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이온수기 쓰시는분?속상하고 걱정되요(방탈입니다..ㅜㅜ)

이온수기 쓰시는분?속상하고 걱정되요(방탈입니다..ㅜㅜ)

어른처럼

지금 임신 9개월이예요..한참 태교에 힘써야 할때 계속 싸워야 할일이 생기니 섶逅穗?속상합니다..

결혼할때 친정 부모님께서 알칼리수가 몸에 좋다고 해서 이온수기를 사주셨어요..120만원이란 돈이 비싸긴 했지만 워낙 좋다고 하니 썼습니다..
다음달이면 이온수기를 사용한지 3년이 되가는데요..
간에도 좋고 위에도 좋다는 이온수기를 쓰는데도 남편 간수치는 높기만 하고
전 임신중인데 남편이 찜찜하다며 이온수기 검사를 받아보자더라구요..

친정부모님이 사주신건데 딴지를 거는 남편이 미워서 짜증을 냈지만 확실한게 좋겠다 싶어 AS 기사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검사해보니..알칼리수 나와야 할곳에서 산성수가 나오고 산성수가 나와야 할곳에서 알칼리수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비싼 물건이니 믿거니 하고 거의 만 3년을 마셔왔는데 너무 황당하고 아무일 없을거라 믿지만 뱃속의 아기가 너무 걱정이 되네요..

대리점측에서도 제조사 측에서도 이런일은 처음이라고 하기만 하고 서로에게 잘못을 미룹니다..
대리점에선 처음부터 물건이 잘못된거라고 하고 제조사에선 출고전 다 검사를 해서 내보내기때문에 그럴리가 없다. 그리고 필터 교환할때 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전 설치할때도 필터갈때도 기계망가질까봐 다 출장을 불러서 교환하고 이전을 했는데 검사따위는 한번도 받은적이 없습니다..받아야하는지도 몰랐구요.
(사용설명서에도 검사에 대한 내용은 없고 반영구적으로 쓸수 있다는말은 크게도 적어 놓았더군요..반영구적으로 먹었으면 어쩔뻔 했는지..)

서로 잘못을 미루기만 하고 3년간 145만원이란 돈을 써가며 마신물이 산성수였다니 화가나고 걱정이 됩니다..
제조사에선 마셔도 크게 문제안될거라고만 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선 그게 더 화가나요..그리고 중간에 망가져서 물이 잘못나온거라면 비싼돈을 내고 구입한 물건을 어디 믿고 쓰겠습니까? 티비나 컴퓨터처럼 사용하는게 아니고 내가 내 남편이 내 아이가 늘 마시는 물에 이런일이 쉽게 일어난다는게 더 화가 납니다..

제조사 측에서는 검사안해준 필터교환기사가 잘못이니 그쪽에서 손해보상을 해야 한다하고 자기네도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니 필터 두개를 주겠다고 합니다..기가막히네요..엉망으로 물이 나오는 이온수기필터가 제가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대리점에서는 본사방침은 몰라도 자기네 대리점에서는 필터 교환할때 검사해줘야 하는 의무같은건 없다고 합니다..출장비가 따로 3만원인데 몰라서 아무말도 안했지만 전문가가 와서 해줄땐 그런 검사를 당연히 해줘야하는게 맞지 않냐는 제조사의 말이 맞다고도 느껴지네요..

하늘이 도왔는지 아기가 태어나기전에 알아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잘못을 미루기만 하는 업체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너무 답답하네요..
이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분홍이

    지금 알칼리 이온수기 알아보고있는데 이런 일도 있군요..
    어찌 해결하셨는지..

  • 카라

    설마 NEXUS 정수기 인가요?
    가격대가 120만원이고 느낌상 제 것이랑 같은 정수기 인것 같아요.
    저는 이번에 이사해서 설치받았는데 약으로 확인 안해 주시던데...
    한번 확인 해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파라미

    댁에서 나오는 물이 시에서 관할하는 수돗물인가요?
    저희집 같은경우는 산물을 사용해서 가끔 바뀌더라고요 ..

  • 유미

    안해주고 가셨어요..하란말도 없었구요..제조사측에선 이전 할때는 꼭 해야 하는거라는데 그때도 안해주셨어요..ㅠㅠ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