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나 남편이 날 사랑하고 있구나~ 느껴지는 순간이 어떨때에요?
말로 사랑해~ 라고 하지 않아도 이 사람이 날 사랑하?사랑하는구나, 날 좋아하는구나 느껴질때요.제 남친은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도 쑥쓰럽단 핑계로 절대 안해주구요~ ㅡㅡ
만나면 매번 저한테 장난치고 농담하고 놀리기 바빠요~
제가 화내거나 울면 같이 화내고 짜증내고요 ...남친이 저를 정말 사랑하는지 확신이 안생겨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한번 나열해볼게요. 모아님들이 보실때사랑의 표현이라 생각하시나요?1. 우리 부모님, 제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 안부를 먼저 물어보고 관심이 많아요.
할아버지는 건강 하신지, 부모님은 요즘 잘 지내시는지 등등...

2.제가 이직을 한다고 하자 남친이 더 적극적으로 채용정보를 뒤지고 저에게 맞는 직장을 몇 군데 추천해줬어요.
저보다 더 열심히채용정보 찾아주고, 이력서 자기소개서도 봐주고 수정해주고, 면접도 같이 가주고요.
결국지금까지 제일 저에게 잘 맞고 좋은 직장에서 일하고 있네요. 남친이 아니었으면 저는 이 직장알아내지도 못했을거에요.. 3.남친도 이직을 하는데 제가 일하는 장소에서 가까운 곳으로만 알아보고 지원해서 결국 서로 직장이 5분거리에요.
그래서 평일에도 자주 같이 만나서 점심한끼 먹고 그래요.4. 대화할때 저는 말이 없는 편이고 저 말고 다른일에는 무관심한 편인데, 남친은 저보다 저와 관련된 일에 더 관심이 많아요.
이것저것 저에 관해 계속 질문하고 말을 걸어줘서 대화가 끊기지 않아요. 늘 느끼는건 나보다 어쩜 나에대해 더 관심이 많지?
할 정도에요. 말 뿐만 아니라 제가 타고다니는 차라던가 제가 입는 옷, 제 얼굴상태 등 저보다 더 관심많아요.5. 언제 어디서든 꼭 제 손을 놓지 않고 붙잡고 다녀요. 만나면 늘 꼭 껴안아주고요. 6. 쉬는날 우선순위는 저랑 데이트하는거에요. 거창한거 하지 않아도 같이 만나서 함께 있는거요.

이런게 남친이 절 사랑하기때문에 나오는 행동일까요?
이런 행동으로 확신을 갖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