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애에 결혼준비중이었는데

남자가 3개월간 다른여자랑 바람을 폈어요. 결혼 한달반 전까지. 그것도 상대여자가 알려줘서 알게되었는데

상대여자는 단순히 여친있는사람으로 알고시작했었고 남자는꼭 새여자한테 올것처럼 행동하더니
결국 결혼준비하는게 들통났나봐요. 상대녀가 그거 알게되서 빡쳐세?빡쳐서
카톡이랑 남자한테 받은 편지 그런걸 결국 다 폭로.
잠자리했던 내용도 들어있고 아무튼 정도가 좀 심각한 바람..
게다가 바람남녀가 같은 직장동료

그리고 편지엔 예비신부 즉, 오래된여친이 질려서 만지고싶지도 않다라고 하며 핸디캡이라고 라고 표현하는 문구까지

그런데 모든일이 터지고 한달내내 남자쪽이랑 남자부모님이 빌었더니

여자랑 여자집에서 용서하고 그냥 결혼하기로.....

어떤 심리일까요? 분명 행복하지가 않을텐데 그 여자가 제 여동생이면 죽도록 말렸을텐데 그런 결혼 시키는 여자집 부모님도 좀 이상한거 같고듣자하니 남자집에서 여자쪽에 집 명의이전을 해주기로 하고 혼전계약서를 작성하고 다시 결혼을 진행하기로 했다데요아 그리고 이 경우는 특이한게 대출문제로 식 전에 혼인신고 했던 상황이라 헤어지면 이혼이 되는거였다고 하더라구요그러니깐 남자가 혼인신고가 되어있음에도 그걸 감쪽같이 속이고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한거였어요.
바람핀 여자는 그 남자가 결혼준비 하는것도 연애 끝물 즈음에 알았다고..직장에도 자세히 말을 안해서 전혀 몰랐다더라는 상황
그 사실 알고나서 바람핀 여자가 헤어지자고도 했었지만...남자가 못헤어지겠다고 울고불고해서
바람녀는 그냥 남자 믿고 기다리다가
결국 여전히 계속 결혼이 진행되는거 같아보여 한번 더 말을 꺼냈고
널(바람녀)를 사랑하지만 그 결혼은 내 의지로 되는게 아니다, 정말 어쩔수가 없다, 결혼얘기 나오기 전에 널 만났다면 상황이 달랐을 수도 있지만,,,정말 나도 마음이 아프다는 말에
바람핀 여자가 분노에 못이겨서 오래된 여친 번호 알아내서 터뜨림나중에 알고보니 혼인신고 되어있어서 그게 의지로 되는게 아니었던거였죠;;;;;;;;;;;;;;;;파혼이 아니라 이혼이니깐남자 완전 개새끼....................남자부모님이 아들자식 빨간줄 가는걸 막고 싶으셔서 매일같이 찾아와 빌고 신혼집 명의이전 조건까지 내걸으셨다던데저희 엄마한테 물어봐서내가 그 경우면그런결혼 시킬거냐 물었더니 미쳤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 몇억에 딸을 지옥으로 보낼순 없지않냐면서 평생 생각날텐데 시작부터 바람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