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인 신랑 친구덕에 화가나서 가슴이 터질거 같습니다
연체리
신랑... 지금 화장실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네요.
술 안마실거야..ㅠ.ㅠ.. 그러며 징징 거립니다.
뭘 그리 많이 먹고와서 그러느냐고 물었더니, 아구찜하고 맥주 먹으면서 마른안주뿐이 안 먹었는데... 하며 징징거리네요.등 두드려주면서 조분조분 그랬습니다.
내가 다른 친구들도 못 만나게 하드냐?하드냐.
오빠가 좋아하고, 내가 좋은 친구들은 우리집에와서 같이 놀다가 잠도자고 가지 않느냐,
그런데 꼭 내가 싫다는 그 친구를 만나야겠느냐.
그친구는 오빠도 우습게 보는거다.
친구와이프 앞에서 술집여자이야기하는거 그거 문제있는거고
그걸 그냥 듣고있는 오빠도 빙시다.
좀 전에도 나한테 이름부른거 그거 실수한거다. 아니 잘못한거다.
그런데 나한테 전화 그리 받느냐고 말한거 그건 오빠도 잘못한거다.
신랑 알겠다고. 미안하다네요.
우리신랑....
술이 싫다고
힘들다고
징징 거리면서
저랑 같이 있지 않아서 자기가 이렇게 탈난거라고
이제 제가 없는 자리에서는 술 안마시겠다고 약속아닌 약속을 하네요.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닌데.ㅡㅡ
한숨을 쉬었더니
**도 안 만나겠다. 만나도 자기랑 같이 만나겠다.
라고 선언을 하네요.
............................................. 그리고 지금 잠들었습니다다음에 그친구를 만난다고하면 저도 같이 나가야겠어요.
그래서 또 전에같은 행동을 하면, 그 자리에서 사과(?) 받고, 다시는 만나서 술 마실 생각말으라고 엄포를 놔야겠어요.
.적어주신 댓글들을 보니 용기가 나네요.
전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줄 알았거든요.
힘내고, 자야겠습니다.
좋은꿈 꾸세요...^^++++++++++++++++++++++++++++++++++++++++++++++++++++++내남자일도 아니고 내남자의 친구덕에 속에서 화가 올라오네요.
저흰 결혼한지 이제 한달 좀 넘었습니다.
신랑은 친구와 둘이 술 마신다고 밖에 있고, 전 제택근무라 일하면서 신랑 기다리는 중이에요.
오늘 만나는 친구가 제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친구라 만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도 단둘이서 술 마시는걸 싫어하죠.
결혼전에 사귀는 입장에서 그 친구를 몇번 만났었는데, 그때마다 참 싫은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랑신랑이 술을 마시는데, 제가 신랑에게 수시로 전화를 하라고 엄포를 놨네요.
신랑도 제가 왜 그친구와 만나는걸 싫어하는지 아는터라, 수시로 전화를 하네요.
그리고 지금 또 전화를 받았는데 뭔가 숨기는 듯하여, 전화 끊고 다시 제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러니 그 친구를 말도 없이 바꿔주네요.
그런데 그 친구 절 얼마나 봤다고, 그리고 얼마나 친하다고 저에게 이름을 막 부르더군요.
그러며 오빠야 라고하는데.ㅡㅡ
전에 몇번 만나면서도, 신랑에게 그랬었거든요.
그 친구가 당신을 얼마나 만만하고 우습게 생각하면 나한테 저런식으로 대하느냐구요.
그런데 역시나.ㅡㅡ . 그렇네요.
친구와 결혼한 사람이면 제수나 형수가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름을 부르며 반말이라뇨.ㅡㅡ.
신랑 바꿔달랬더니, 지랑 이야기를 하잡니다.
말 않고 있었더니, 자꾸 제 이름을 부르네요. 그래서 무시했습니다.
이상하다 싶었는지 **씨 라고 바뀌네요.
그래도 무시하는데..... 우..... 정말 화가 머리꼭데기까지 오르는데.ㅡㅡ;;
심장이 터질거 같아서 혼났습니다.
그래도 오래된 고향친구라 신랑 얼굴 봐서 참고는 있는데..... ㅡㅡ.
바보같은 신랑은전화를 그렇게 받느냐고 저에게 뭐라하네요.
그 친구 저랑 처음 만난날, 셋이서 저녁먹고 맥주한잔 하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신랑에게 윤락가-매춘- 위치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택시타고 거기로 가더군요.
두번째 만난 날에는 맥주마시는데, 얼마전에 다른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 데리고 룸에가서 여자불러서 놀았다고.
자기가 비용부담해서 그 친구 재밌게 해줬다고 말하더군요.
다른친구란 사람은 결혼할 여자가 있는 상태였고(날도 잡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좀 다퉈서 우울해하던 중이랬습니다.-그날 술값이 300만원 나왔다나 뭐래나.ㅡㅡ
세번재 만난 날에는 계속 여자이야기만 하다가 호프집 티비에 걸그룹이 나오니 거기에 집중하며 여자는 어쩌고,,, 술집 여자는 어쩌고....ㅡㅡ
세번째 만난 그날부터 그 친구는 저에게 아웃입니다.여자 불러서 노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이라, 제가 신랑에게 만날거면 수시로 전화하라고 그런거구요.
그래서 수시로 전화를 하는데, 그친구가 보기에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었나봅니다.
남자는 술집도 가고 놀 줄도 알아야하고,
여자는 그런 남자 집에서 잘 기다리면 된다! 라고 생각하면 부류라
지가 그렇게 사는건 지 맘인데, 신랑에게 그런 교육아닌 교육을 시키는 듯하여 어울리는게 참 싫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정말 좀 전엔 그 친구랑 대판 할뻔 했습니다.ㅡㅡ;;;3번째 만났던 그 날도 대판 할 뻔 했었는데 참 았던거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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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이
웃기죠? 저도 허허... 웃어줬어요. 너무 오래 된 친구고, 또 자주 만나는게 아니니깐 봐달라고 그러네요. 일년에 한두번 만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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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까닥
그말이 더 웃긴데요? 안만날수가 없다뇨? 맘이 안맞고 하는 행동이 올바르지 못하다면 안만날 이유 충분한데.. 굳이 정리하기 싫지않은이상..그런말은 안나올듯 싶은데.. 한번 따져보세요. 대체 그 안만날수 없는 이유가 뭐냐구요. 납득시켜 보라고 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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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een
다 알고 있어요. 신랑도 제 기분이며, 입장바꿔서 자기도 기분상할거라고.... 그렇지만 안 만날 수는 없다고....ㅡㅡ;; ..... 정말 승질나는건, 제 친구들 모임은 술없이 수다나 음식으로 채워지는터라 신랑이 공감은 못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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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남편분이 참... 우유부단하시네요. 아내앞에서 할말 못할말.. 한마디로 똥오줌도 못가리는 개님을 친구랍시고 아내가 싫어하는데도 만난다는건 대체 무슨 이유랍니까? 결혼했으면 본인이 알아서 그런 친구 정리를 해야 함이 옳을텐데... 더구나 자기 아내한테 오빠야~ 이러면서 통화하는걸 보고있는것도 골때리네요. 무슨 룸 아가씨 부르듯..;; 남편분부터가 문제네요. 친구분을 탓하실께 아니라 남편분에게 한마디 하세요. 만약 님 친구가 남자 엄청 좋아해서 만날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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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하자
그부분은 정말 의문이에요. 꼭 퇴근하기 한시간전에 전화해서는 약속 생겼는데 가면 안되느냐고 전화로 물어보거든요. 계속 실랑이하다가 수시로 영상통화하는걸로 하고 허락을 해줬더니, 저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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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사탕
왜 와이프가 싫어하는 친구를 만나지요?
전 그것 부터가 이해 안가요
저정도 몰상식한 친구라면 자기가 멀리해야 할지 가까이 해야할지 판단은 할수있을텐데.. -
연다홍
그나저나 대리불렀다더니 아직 출발도 안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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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슭
윽... 그친구를 제가 꺼려한다는거 신랑이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종종 대화의 주제가 되기도 하거든요. \술 마셔도 이상한데 안간다, 돈 아까워서라도 못 간다, 그리고 돈 내주는 친구도 없다. **도 요즘 돈 없다.\ 라고 신랑이 저한테 하는 말들이에요. 드라마에서 바람피는 남자들 나올때마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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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헉~아무래도 신랑분..이상한데 간건 아닌지 싶네여???친구가 가자 그래서 그럼 너가 내마누라한테 얘기해줄래?그래서 술도 먹은 김에 친한척하면서 반말하고,...
빨리 랑님 들오라고 하세여~!
전 참고로 결혼2달 됐음니다...
글구 남편 기분 좋을때 스리슬적 랑이친구 이래 저래서 싫다 마시구
어케서든 님이 힘들다하세여~!결혼하면 남편이 남의편이 않되게 하는게 중요하더라구여~!
아주~~걍~~세뇌를 시키세여~!~~
근데 우짜노.....내신랑도 아직 안드왔네 -
하연
근묵자흑입니다.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하심이 상책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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