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시댁가는 일..그리고 금전문제
황소자리
모아님들 두 가지 고민이 있어서 올려요 ㅜㅜ
큰집은 평소에 안막힐때 기준으로 차로 3시간 반-4시간 거리구요
제가 잠자리나 이런거에 예민해서 명절때 가도 거의 못자고 갔다오면 몸살하는 편이라
추석때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예요
(남편은 당연히 가는거 아니야? 묻는데 얄밉고.. 시어머니는 아무 말씀이 없네요)
또 하나 걱정이 시아버지 차가 오래되서 바꾸려고 하는데
남편이 천만원정도 보태드리면 어떻겠냐고 이야기하는데 전 솔직히 그러고 싶지 않고 과하다 생각이 들어요
(만기가 된 펀드가 있는데 그 금액정도 되요)
결혼한지 일년정도 되어서 평소에 따로 용돈 드리는건 없구요
생일이나 명절은 꼭 챙겼는데.. 얼마전 제 생일에는 날짜 지나서 전화한통 하시고 아무 선물도 없으시더라구요
임신소식에도 친정에선 축하한다고 100만원 주셨는데.. 시댁에선 아무말도 없으시구요
제가 속좁은건지.. 이상한건지.. 차 바꾸는데 그렇게까지 무리해서 보태드려야 하는건지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했지만 제 얼굴이 안좋은거 보고 더 이상 말은 안하지만.. 해드리고 싶은 눈치더라구요추석이랑 시아버지 차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신때문에도 힘든데 정말 은근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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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펄
둥이맘 되신거 축하드려요..저도 쌍둥이 갖고 싶었거든요.. 아톰님 말씀처럼 다시 상의해서 금액조정을 해야겠어요..아가한테 들어가는 금액도 많은데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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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누나
쌍둥이 임신중이고 5개월인데요. 시댁은 안막힐때 4시간30분 걸리구요. 명절때는 얼마나 걸릴지 가봐야 압니다. 이번에 병원가서 큰이상 없으면 왠만하면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결혼 1년이고, 곧 아가 태어나면 돈이 많이 필요할텐데요. 보태드리더라도 금액 조정은 좀 해야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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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남편은 아들노릇하고 싶어하지만.. 전 태어날 아가한테 들어갈 돈이 먼저 눈에 보이니..작은 돈도 아니고 저만 스트레스받네요..휴..다시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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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하연이님 말씀처럼 한번 해봐야겠어요..
제가 티르 안내니 얼마나 힘든지 남편이 모르는거 같아요 ㅜㅜ -
모이
큰집으로 시부모님과 같이 가셔서 지내시는거면 안가도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임신초기에 움직이면 안된다고 말해놓아서요 제사에 안갔거든요
때론 엄살도 있어야해요 낮에 배가 아파서 병원갔더니 자리잡을때까지는 움직이는거 안좋다고
조심해야한다고 했다고 하시구요 신랑분과 장보러갈때도 입덧으로 토할꺼 같다고 차를 자꾸 세우시고
하세요 ^^ 그래야 임신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꺼에요 -
카프리콘
저한테도 많이 큰돈이예요 당연히 부담도되구요ㅜㅜ 가만히 있어도 울렁거리고 속이 안좋은데 장시간 차탈 생각하니 괴롭네요 안가시기로 결정하신 쪼코시럽님이 부러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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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찬글
저도 태어날 아기한테 들어갈 비용부터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남편은 아들된 입장이니 드리고 싶어하는것 같고.. 어려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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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천만원 지금부터 착실히 적금이나 펀드로 굴리면 나중에 한명애기 국립대 등록금정도는 될텐데요 .. 부모님들이 해준거에 비한다면 1000만원이 아깝냐만은 나 또한 부모이기에 내 자식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인거죠 ㅠ 반만 드리는건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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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팅이
가는게 도리이지만 평상시에도 갔다오면 몸살이 나서 고생하는터라 혹시나하는 마음이
드네요..같은 여자라도 시어머니는 이해 못하시겠죠 ㅜㅜ -
각티슈
차 보태드리는 건 해드릴수도 있지만 앞으로 아가 낳으면 들어갈 일이 많은데 너무 큰 지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사정이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좀 더 생각해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12-13주면 가는게 좋을 듯 해요. 너무 몸이 힘들지 않다면요.
어르신들 임신 땜에 못왔다 말씀하면 같은 여자라도 시어머니 아마도 이해 못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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