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친구 만나고 왔는데 속상하네요..

친구 만나고 왔는데 속상하네요..

망고

대학친구 결혼한다고 동기들 모였었어요..
애둘엄마는 또 어떻게 갈까 고민하다 첫째는 남편이 봐주기로 둘째는 데리고 가기로 결정 했는데 나갈 시간 다 되서 둘째가 낮잠자는 바람에 결국 남편이 다 봐주기로 했어요..
애못보는 남편인데 왠일인가 싶기도하고.. 그대신 빨리 들어오는걸로..
노는 내내 전화기 붙들고 1차만 갔다 돌아왔는데 아파틉?아파트 입구 들어서자마자 전화가 오네요.. 왜 빨리 안오냐고?
집에 돌아오니 무뚝뚝한 남편의 모습..
이럴땐 좀 섭섭하고 서럽네요.. 기분좋게 재미있었냐? 잘 다녀왔냐 한마디 해주면 나도 애본다고 고생했다 할텐데..
애는 내만 보는건지? 자기는 맨날 회식에다 친구들 만나 술 마시러 늦게까지 잘만 다니면서 어쩌다 내가 한번 나가는 날은 완전 인상 바가지예요..
이렇게 애도 못보고 한데 맨날 셋째타령이고..
셋째 낳음 또 온전히 내 몫인데..
애들 재우러 들어와서 속상한 맘에 주저리 해보네요..
친구들 만나고 돌아올때까지는 기분좋았는데 지금은 완전 꽝이예요..ㅠㅠ

  • ChocoHoilc

    어쩌다한번 본인 기분좋음 고생한다는 말은 해주네요..
    말뿐이지 정작 본인은 안하려고 하지요..
    쌜리님.. 위로 감사해요~~

  • 나라우람

    토닥토닥... 지금마음을 시간 좀 지나서 차근히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남자들 당연히 알아야할 감정들도 모르는경우 헤아리지못하는경우 많아요 ㅠㅠ

  • 은별

    지영님 우울증이요? 가을이라 그런걸까요?
    저는 봄,가을에 좀 그런게있더라구요..
    그래도 여기에 털어놓고 지영님께 털어놓으니 그나마 덜 답답하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지영님은 굿밤 되세요~~

  • 매디

    산후우울증일수도 있어요 ㅠ
    저 요새 좀 그래요~~~ 오늘은 아무생각마시고 주무세요♡

  • 다미

    차라리 유세라도 하면 장난으로 받아칠껀데 이건 뭐 나 화났다라고 얼굴에 다 써놓고 한마디도 없어요..
    12시넘어 들어온것도 아니고 9시에 들어왔는데 좀 어이없으면서 결혼하고 지금까지의 나의 삶이 회의가 든다고 해야할까요?
    내가 왜이러고 살까 싶네요..
    깜깜한데 누워있으니 더 서러워요..ㅠㅠ
    오늘은 그냥 일찍 자야겠어요..

  • 마음

    아아 알아요~~뭔지~~
    나 나름대로 나갈준비한다구 청소며 먹을거리에 평소보다 신경쓰는데 그런건 하나도 알아주지않고 고작 몇시간 보면서 유세 ㅠㅠ 전 근데 한번도 맡겨본적 없어요 ㅠ
    신랑이 일요일도 출근이라서 에휴 슬프네요 ㅠ

  • 칸나

    역시 지영님이 젤 먼저 위로해주시네요..
    저는 완전 애만 보고 밥만하는 가정부 같아요..
    오늘 이 모임 나가려고 남편 눈치보여 낮부터 집청소 다하고 저녁도 다해놓고 했는데..
    이렇게 눈치보고 살아야하는건지.. 너무 서럽네요..ㅠㅠ

  • 송아리

    아....슬퍼요 ㅠ
    이현실.......남자들은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췟

  • Sweet

    토닥토닥..본인이 애보는거 힘든거 알면 와이프도 힘들다는거 알아주면 좋으련만...속상하셨겠어요ㅜㅜ

  • 저는 섭섭한거 말하면 감정이 격해져서 울어버리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오히려 더 말을 잘해서 남편 잘못한거 말하다가도 결론은 제가 잘못된걸로 되어 버려서 그냥 속으로 삭히고 말아요..
    저희집은 성격이 좀 반대로 된것 같아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