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빤 폐암... 아직도 암이란 단어를 보면 심장이 쿵하고 마음이 아파요
저희 아빠도 3개월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8개월 계시다 가셨어요 부디 많이 아프시지 않으시길...

희망이 있기를 기도해봐요ㅠ
남일 같지 않아서 마음이 더아파요

췌장암...ㅠ 저희아빠생각나네요ㅠ 엄청 아파요...다른암들보다 더 아프고 고통스럽데요... 바늘100개로 찌르는 느낌... 병원에갔을때 3개월이라는 시한부를 들었지만... 입원하고 항암받으시면서_ 20일 버티셨었네요ㅠ
너무 아프고 소리지르고... 몰핀 진통제 계속 넣고... 나중엔 혼수상태였을때 산소호흡기달았는데_ 3일만에_
손써볼려고 하고 그래도 안되더라구요ㅠ 힘내세요!!

췌장암같은경우는 진짜 어렵다고 하더라고요ㅠㅠ본인도 엄청 고통스럽고 부디 좋은결과있길 바랍니다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시면 아마 3개월정도 보는것 같았어요.
저희어머니도 대학병원에서집으로 가라고 하고나서 제가 마음의 준비 해야하냐고 의사샘께 여쭤보니까 대부분 3개월정도 본다고 하시더라구요..정확히 3개월있다가 돌아가셨답니다. 누군가에겐 꼭! 기적이 있으니 희망의 끈을 놓치 않으셨음 좋겠어요.

췌장암은 특히나 발견이 잘안되서 발견하면 그게 늦은거라고 하더라구요. . 손쓸수없는 단계이면 1~2년 시한부겠네요 ㅠ

나이먹으니까 진짜 호상 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싶어요. 사는 날 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편안하게 가는 거. 요즘 아무나 못누리잖아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