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초부터 딱! 폰게임하는거 싫다고 못박아둔지라.. 제가 큰볼일보러 화장실가거나 없을때만 몰래몰래 하더라구요 ㅎ~ 제가 싫어하는건 대놓고 안한다고 배려해주구요~ 요렇게 타협 어떨까욧??

마음이 좋으시네요~ 시댁가서도 깸하고 있더라구요.. 폰게임이라 돌리기만 하는거라는데 자기가 하는것도 아니고 그럼 왜 하는지 더 이해가 안돼요 ㅋㅋㅋ

저희 신랑도 그래요...근데 본인이 스트레스 푸는 게 그거니까.....대신 같이 있을 땐 내가 봐줄테니...친정식거들이나 친구들 있는데선 그러지 말아달라고 했어요 저는 같이 대화하려고 신랑이 하는 게임 해줍니다 머 저도 게임 그렇게 좋아라도 아니지만 싫어라도 아닌지라..같이 해주니 좋아하더구요 ^^;;

제가 중독이 되어야 남편이 정신차릴까요? 집안일도 안하고 밥도 안차려주고 돈도 안벌어 오면 괜찮을려나.. ㅋㅋㅋ

제가 중독이었다가 헤어나오니... 신랑이 중독!
그냥 내비두는데 대신 하루 3.40분 정도만 토닥토닥 부부의 시간 갖고요. 대화하면 타박안해요. 그냥... 폰게임이 아녀도 집에 와서 말하기 싫고 멍때리고 싶은건 같더라구요.

ㅠㅠ 개발자시니 더 게임을 하시겠네요 저도 그려려니 하는데 어제는 순간 애기 낳으면 내가 너무 우울할것 같은거예요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저희 신랑도 폰게임 많이 해요. 신혼초에는 새벽까지 컴퓨터 게임하는걸로 많이 싸웠어요.
본인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래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다 집에 와서 그나마 하나 있는 취미생활이라나 뭐라나.
요즘은 제가 마음을 바꾸니 화가 나진 않더라구요.
하던지 말던지 내버려둬요.
대신 제말에 귀 기울이고 시간 틈틈히 하는거라서 거슬리진 않아요.
간혹 너무 집중해서 제말에 대꾸도 안하면 화가 날 것 같긴 해요.

아이러니한게 전 게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신랑은

스스로 지우신건가요?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ㅠ

중독이죠...폰중독....게임중독....저도 폰게임 하루라도 암하면 큰일날것처럼 했었는데...지워버리니 속이시원하더군요 ...그전에는 놀러가서도 집중못하고 접속하고 확인하고 했는데....중독이 무서워요 ㅠㅠ

ㅠㅠ 너무 짜증나죠 똑같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남자들은 왜그런 걸까요? 화딱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