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후 제자신을 꾸밀수도없고
편히 잠도 못자고 원래 불면증이있는데
더심해졌네요
살은 이미 18킬로가 쪄버리고
제자신이 한심스럽네요
신랑과는 대화가없고 같이있으면 답답하고
대화가 통하지않네요
좋은모습만보고 결혼준비했는데 덜컥 임신..
좋은모습뒤에 빙산이있는걸 몰랐네요.
결혼준비중에 임신사실을 알게됐네요
올만에 집에있으니 신랑은 하루종일 잠만자네요
자기 아기가 어떻게크는지 제 심리상태는 어떤지..
오늘 고속도로에서 앞에 차가 사고가낫는데..
혹시 놀라진않았는지 ..아프진않은지..
답답해서 제가 소리쳐버렸네요 왜그렇게 배려심이없냐고
결혼하길 잘햇단생각보다 후회만 남는이유를 모르겠어요
태교보다는 늘울고 화내고 짜증내는 절보며
자기자식이 걱정도되지않나보네요
애는 저만 키우고 제가 다 감당해야하는건가요?
저도 엄마이기전에 여자인데 참 힘들고 슬프네요
나쁜엄마인가봐요
오늘도 또 눈물로 하룰 마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