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는 님이 양보한 게 잘못이예요 할머니는 손자가 하라 하세요 진짜 웃기네요 부모님은 일주일에 한번만 하세요 그리고 결혼하면 진짜 어른이 됐으니 집안 챙기는 건 맞죠 친정 안 챙긴다고 서운할 게 아니라 님이 챙기면 되는 거죠

아직 결혼전이라 이런얘길 들음 저도 걱정스럽네요 제남친이 말주변이 좋고 그르질 않아서리 아마저도 꽤나 신경쓰이게 될꺼같아요 결혼전에 미리 합의를 봐놔야하는걸까요?

저는 한번씩 서운하다고 닭똥같은 눈물 뚝뚝흘리고 이제 시댁에 전화도 안하고 가지도 않을 거라고 앙탈부리면 신경쓰더라구요ㅎ
뭐 평소에 시부모님께 잘해드리는 마일리지를 쌓으면 가능한 무기이죠ㅋ

완젼 공감이요 결혼전엔 생전 연락도 안하던 사람들이 단톡방까지 만들어서 화목한가정인것처럼 하는데 웃기지도 않아요.

3333 맞아요 맞아요..

2222

남자가 알아서하길 기다리며 벼른다는건 싸우자는것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똑같이 요구하세요. 곧 우리부모님 생신이다. 자 나 어머님께 전화했으니 자기도 우리 엄마께 전화드려라..아니면 자기 오늘 우리 아빠께 전화했어? 나는 지금 아버님께 할까 하는데 자기가 먼저 해. 나 잠깐 씻고 올게...남자가 하고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몰라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집안일도..언제까지 치우나 보자 지켜보기보다는 이것좀 치워줘 저것좀 도와줘가 나은 것

전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하라는데 잘 안해요.진짜 시댁하고 처가 챙기는거 참 다르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한바탕 했죠.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니 어머님에 대한 남편의 마음이 커지는 것 같아요. 근데 표현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 제가 눈치껏 시댁에 이것저것 하자고 먼저 제안해요. 나중에 고마워하고 처가에도 하자고 제안하면 그때도 제가 해요. 하하하 그냥 효는 제몫이네요. 하지만 저희 부부는 처음부터 양가에 똑같이 하기로 했기때문에 기본적으로 효의 균형이 같거든요. 님도 남편분과 진지한 대화를 나눠보고 기준을 세우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제신랑은 저땜에 아들노릇하며살죠.. 근데 결혼하면 남자뿐아니라 여자도 부모님생각많이하게되는거같아요 남자란동물은 단순하죠..본인집챙겨주면좋아라하면서 보고듣는게있음 처가도 마누라가 자기집하는것만큼 보고카피라도 처가에하지.. 그럴생각도못하죠. 5년차인데 지지고볶고싸우다가 인제는 알람맞춰서처가에전화해요 것도잘지켜지지않지만..아주괘씸해요초장에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