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너무 바빠요ㅠㅠ
탄성
저는 5월 되면 결혼한지 일년되는 새댁이에요ㅜ
남편이 결혼전에는 야근을 해도 일주일 두세번
10-12시 였는데 올해1월부터 부서가 바뀌면서
정말 매일 일찍 집에 와야 12시 이고
바쁜달을 토 일 다 출근해요
좀 바쁜거 끝나도 일요일은 항상 출근 하구요
첨엔 오빠도 힘드니까 집안일도 같이 하다가
제가 다하구 저도 회사 끝나고 학원가고 집에서 공부하고 하면서 재냈어요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나도 바뀔 기미가 안보이니까
너무 우울하고 속상해요
어제는 자다가 깨서 펑펑울다 잤어요
저도 그냥 남들 처럼 평범하게 같이 저녁먹고 티비보거나 산책 하고 싶은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이런생각들고 속뻐欲?속상해요
물론 남편이 얼마나 힘들지는 불쌍하고 ㅜㅜ 이해가 전혀 안되지는 않으나 ..4년정도 있으면 다시 또 이동해서 좋아질수도 있거든요
근데 그럼 신혼도 없어지는거고ㅠ
이상태에선 전혀 이세 계획도 없어요
시어머니는 계속 물어 보시지만 이상태에사 애기 생기면 저 정말 우울증걸릴거같아요
혼자도 이렇게 힘든데ㅠㅠㅠ
남편이 있는 부서가 단지 회사에사 젤 좋은? 가고싶은 곳이라서 있으면 나중에 좋다고는 하는데
이것도 가치관 차이인게 저는 급여가 큰 차이 안나면 더 편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좋다고 생각 하거든요
다들 가고싶어 안달이라는 부서니까 나가고싶으면 언제든 말하랫다는데 나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부서를 옮기느니 차라리 그만 두겠데요
참고 있다가 중간에 너무 울컥 거리고 맨날 집에서 혼자 밥먹거나 친구만나고 혼자 잠들면 진짜 속상해요 ㅠㅠㅜㅜ 그래서 오빠한테 나 이렇게 더 못살겠다고 결단을 내렸음 좋겠다고 했더니 힘들어해요ㅠ
제가 배려심이 부족한거 인가요??저는 그냥
펑범함을 원하는데 이게 이렇게 힘든건가요ㅠ
회사끝나고 남편이랑 밥먹고 중간에서 만나는 사수들 보면 너무 부러워여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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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하긴 비교 하면 끝이 없죠 생각을 바꾸는게 현실적인 조언이네요ㅠㅠ감사합당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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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시댁거주12년차주부인 저로서는 부러운걸요. 저는시댁에살고 신랑도바쁜지라 신혼따윈없었어요 혼자인시간도 즐기세요
살다보면 언젠가는 그시간들이그리울때도있을꺼예요
랑구님노는거아니고같이 잘살아보겠다고 하시는거고
신혼없이 힘드실것같긴하지만... 랑구님도 힘드실꺼예요 행, 불행은 마음먹기달렸어요.
결혼은 현실이예요. 공감 안되실지 모르겠지만... 다른사람들처럼.이란말 그다른사람들 다 그렇진 않거든요.
아래를보고 살면 난 행복한사람 -
해골
ㅠㅠ엄마집에서 살고싶어요ㅠㅜㅜ너무애같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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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꼬마야
저도 일년넘게 주말부부 예요 공감이 가네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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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우리남편도 임원할꺼라고 기다리라는데ㅠㅜ저는 그냥 임원안하고 저랑 지냈음 좋겠어요ㅠㅠ가치관이 다른가봐요ㅠㅠ근데 비슷한 분들도 계시네요ㅠㅠ말씀감사해요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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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달
저도 그 생활 6년차네요.^^;;
매일 일찍오면 12시 늦으면 3시에도 오고요. 물론 업무 때문에. 요..
게다가 저는 아이도 둘에 뱃속에 셋째도 있어요.ㅋㅋ
저도 신혼때는 이렇게 살기 싫다고 울면서 얘기도 해보았는데,
어느날은 진짜 남편이 본인의 일에 크나큰 포부나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고난 후 부터는 마음을 비우기 시작했어요. 근데 말처럼 쉽지는 않구요^^;; 제 생활(육아)에 많은 시간을 쏟다보니 남편 기다리는 일에 에너지를 덜 낭비하게 -
사랑
잘때 보면 너무 불쌍하긴 해요 ㅠㅠ아플까봐 걱정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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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에헤이ㅋㅋ 저도 주말부분데 신혼부터 이러니까 엄청 서러워요ㅋㅋ자는 모습이라도 옆에두고 보고싶으니 주말부부좀 끝났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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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
ㅠㅠ저는 주말부부가 더 좋은거 같아요 생활은 혼자 하면서 집안일은 두배인게 억울해요ㅜㅜㅠㅠ제가 너무 모르는 소리 하는건가요ㅠㅠ그래도 위로 들으니 울컥해요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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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누리
힘내세요~~저는 주말부부했어요.. 아이 낳은 뒤에둘째 뱃속에 있지만 평일엔 10시쯤 들어오네요..
가끔 일찍 온다해도 회식이라 늦는건 그대로고요..
지금 같이 사는것도 몇년이고 또5년이내에 주말부부할거 같아요.. 지금 일안하면 승진이니 뭐니 걸린다고 다들 그렇게 일한다네요.. 불쌍하다가도 화나고 우울해져요..끝낼거 아니시면 우리나라에서는 포기해야할거 같아요.. 나중에 남편 혼자있으라하고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며 복수하고싶어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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