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흥분상태에서 글을 써놨더니 넘두서없이썼네요
연애땐 제가 해외출장이 잦고 신랑도 근무가 저랑
안맞아서 잠깐만나서 커피한잔하거나 밥먹는일이 많지않았어요 그래서 잘 몰랐구요

결혼하고나서 젓가락질을 정말 상식밖으로하는데 놀라고
밥먹는데 치아부딪히는 딱딱딱딱딱 소리나는데 놀라고
수저젓가락 같이쥐고 먹訣昇?먹을때 옆에 그릇 찡찡 부딪히고...

물론결혼처음엔 다정하게얘기했어요
오빠 이렇게하면 더좋지않을까??
치아 부딪히면서먹으면 치아에안좋대 천천히먹어
젓가락 같이들면 오빠 가슴팍에 찧을거같아
이러면서 살살얘기했었죠...
신랑이 저몰래 빚보증선게잇는데
걸려서 대판하고 애써 진정하면서 살고있어요
오늘저녁먹는데 보증문제로 등본서류 뭐하면서 얘기하다가
수저젓가락을 같이들길래 그거좀 내려놓고말해 라고햇더니
이게 뭐가문젠데??이게 법이냐??이라면서 언성높이길래
제가 법이아니면 나쁜습관 안고치는거야??? 이렇게대화가
되버렸어요 그러다 신랑이 밥다먹고 그릇을 씽크대에
쨍그랑하고 놓았어요 제가 분명 물건 툭던지고 화난다고 문쾅닫고 그런거 하지말잿거든요
그와중에 쨍그랑 소리들으니까 확 돌아버리겠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물건 던지지말랬지??난 던질줄몰라서 안던지는줄알아???? 이렇게 됬습니다
ㅠㅠ이렇게설명해도 제가 예민하게 군거알아요

남편을 쥐잡듯이 잡으려고햇던게아니라
나쁜 습관은 고치는게 좋지않을까 하는마음에 그랬어요
ㅠㅠ댓글들 다 소중히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더 노력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