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둘키우나봐요...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딸의 낯선모습...
가을빛
이름도 못쓰는 5세 키운다고 사이트에 글도 올렸었고,
책상 기껏 사줬는데 장난감 진열장으로 쓰고 있는 수준이었거든요.
그런데 동갑친척이 와서 1박2일 하는 동안 둘이 마주앉아서 그림도 그리고
또래보다 빠른 아이덕분에 우리 수아 1부터 5까지 쓰는것도 배웠어요...
저 완전 깜짝 놀랬어요.
제가 한달을 가르치다가 포기한지 겨우 1주일 됐거든요 ㅡ_ㅡ;;;;
더 좋은점은.....
겨우 5살인데 둘이 방에 들어가서 노느냐고 먹을것만 챙겨주면 엄마를 안찾더라구요!!!!
세상에나!!!
이런 신세계가!!!!
둘째는 바로바로 낳아서 한번에 키우라는 말이 이런걸까 싶기도 하네요.
외동주의인데 니노책상에 마주 앉아 이것이 자매의 좋은 본보기라는걸 실감시켜주는 꼬미들 때문에 요 몇일 또 싱숭생숭 하게 생겼어요.
1박 2일동안 밥, 간식, 응가 뒷처리, 치카 말고는 해준게 없어요.
물론 둘이 잘 맞으니 가능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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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던날
저는 2살 차이나는 언니와 아래로 11살 차이나는 남동생요렇게 3남매로 자랐구요~ 정말 동생은 언니와 제가 인형놀이하듯 키웠어요..^^ 재미있게 ㅎㅎㅎ 전 3남매라 너무 좋았는데 전 하나 뿐이네요... 아들에게 동생선물주고 싶지만 무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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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
저두 계속 사진보며 싱숭생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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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급 부러워지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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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내년에 딸6살인데 혹하는 댓글이네요.
자매.딱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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