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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남편들은 어떠신가요..?

댁의 남편들은 어떠신가요..?

핫와인

우리남편은 집에서도 핸드폰만해요 뭐그렇게할께많다고 보면 카드게임 야구게임ㅡㅡ
티비는 코드가 안맞아요 그나마같이보는게 마녀사냥이고 같이보는거없다 하면 영화하나틀고.. 각자보는느낌;;
저는 슈돌 삼시세끼 좋아하는데 그럼 남편은 컴터로 만화책봐요;
남편은 배구보고 개콘보고 전둘다그닥... 스포츠안좋아하지만 보는것 까진 뭐랄수도없어 둬요
개콘은 안웃겨요ㅜ 옆에서 안웃고 같이보기 보는사람 재미없어보여 걍 저할일해요ㅜ
취미운동도 뭐 같이해보려해도 뭘같이해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점점같은공간에서 밥먹고 자는거말고는 각자생활 인것같아 이렇게 사는건가 싶기도 하면서도 이게뭔가 싶기도하고
뭐 요구하면 참 잘들어주고 내편도 들어주고 하는 남편이긴한데 뭐 스스로 힘들다는 날위해 하는건 없는것도 서운하고..
사사건건 하나부터 열까지 얘기하라는데 그게더지쳐요;
임신중이라 더예민한건가 하다가도 그냥 이렇게 살아가면 그냥 같이사는사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동지?가될것같은?ㅎ
다들 어찌사세요들? 각자생활하시나요?

  • 유희

    그렇게도 얘기하고 화도내보고 아주 다양하게 얘기해도 ㅡㅡ
    들어오면 아예 뺏어야하나 .. 남편폰압수는 뭐하는짓인가 싶고..ㅎ
    애생기면 더 따로놀것같아요 지금도 일하느라 힘들꺼라고 집안일은 죄다 안시키거든요..
    힘들든말든 시켜야 그거라도 부딪히고 사려나요ㅎ

  • 팬지

    저희도 거의 반대의 사람이라 ㅎ
    애가 생기면 좀달라지죠
    폰 안보는건 고쳐야될듯해요
    앞으로 태어날 아기앞에서도 좋지않은 행동이니까요

  • 강아지

    남들이랑 있거나하면 참 말많은데 집에만오면 입닫고 혼자노네요ㅡㅡ
    근데 막상저도 뭐 하자할것도 없고 할얘기도없고..
    답답하기만하네요ㅠ

  • 해련

    저희는 퇴근하고 집에오면 폰은 거의 방치
    연락오는데도 없구요ㅎㅎ
    쉬는 날은 11시 12시까지 느러지게 자고
    일어나서부터는 계속 얘기하면서 각자 움직여요ㅎ
    전 밥한다던가 신랑은 청소한다던가
    다 끝나면 같이 티비보면서 얘기하고
    집에서 영화도보고..
    서로 집돌이.집순이에다가 취미나 이런 게 비슷한 편이에요.
    오히려 신랑이 말이 많아서 전 듣는 척하고 다른 생각한 적도 많다는.ㅡㅡㅋ

  • 불꾼

    집에있어그런가 사이트가도 둘이 멀뚱히 별 얘기도 없다오네요ㅠ
    저만 어떻게든 뭔얘기해보려 끙끙대고 남편은 집에가자고..ㅎ
    좀지나면 걍 들어오든 나가든 그런가보다 하고 살것같아 싫은데 답이없네요ㅠ
    남변 장보러가도 카트밀면서 폰해요ㅎ 장보는거 싫어라하거든요..
    맛집찾아다니는거도 둘다그닥 흥미도없고ㅜ 에휴에요ㅠ

  • 민아

    서로집중한다는게 뭘하세요? 뭘해야할지도 이제 모르겠네요 연애할땐 뭐했나 싶기도하고
    핸드폰하는거 싫다그래도 말안들어요ㅡㅡ

  • 설아

    여태 그렇게 살아왔던거 같은데 임신하고부터 슬슬 거슬리더니 이제 많이 거슬리네요ㅜ
    딱히 답을 낼것도 없는데 말이죠ㅎ

  • UniQue

    신랑 말 수가 점점 줄고 티비 보는거 아니면 자는 것
    뿐이에요. ^~^ 처음에는 심심하거 서운했는데 이제는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여요. ㅜㅡ

  • 핑크빛입술

    그 재잘도 점점 할말이 없어져요ㅜ.. 다들 같이살되 각자사나봐요ㅎ

  • 보미나

    저희 신랑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잘 못해요.
    흥미도 못 느끼고.
    다행이죠. 그런거 재밌어했으면 님 가정하고 똑같을거에요.
    하지만 폰이나 컴퓨터 안해도 둘이 같이 즐길 수 있는건
    없어요. 어쩌다 같은 드라마를 좋아하게되면 즐겁죠.
    그런 것도 없고 제가 일부러라도 재잘 거리지 않으면
    생활이 무지하게 재미없을거에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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