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 촘파 받을때 예정일에 홍양이 오면 계류유산 경험이 있으니 나팔관 보자셔서 오늘 하고 왔어요

받으신 분들 후기 보면 아프시단 분들도 있고 안아프시단 분들도 있고 막혀 있음 아프고 안막혀 있음 받을만 한 통증이다...

반응이 천차만별이니 전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괜찮아 난 안아플거야! 라고 되새기며 혼자 다녀왔죠...ㅜㅜ

접수하고 진통제 주사 엉덩이에 맞구요 항생제 챙겨주시구요 방사선실로 이동해서 바로 시술 들어갔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무지 아팠습니다요...ㅜㅜ 진짜 지금 생각만해도 손에 또 식은땀이;;기구 끼우고 소독하고 거기까진

기분은 찜찜하지만 질촘파 정도로의 그기분??전 그정도 였거든요...그후 긴 호수?관 같은걸 넣고 약이 들어가요...10초씩 3번...

움마야...생리통의 몇배??라고 표현하기엔 전 정말 너무 아팠거든요...ㅜㅜ 하면서 끙끙 앓는 소리까지 났어요 저도 모르게...

약 넣고 엑스레이 찍고 이 반복을 세번정도 해요 그다음에 약이 잘 퍼졌는지 사진 한번 확인하고 오세요 근데...약이 한쪽에

덜 들어갔다고...옴마야...또 넣어야 한다며 지금 3번 나눠서 넣은걸 한꺼번에 다 넣는데요...진짜 그순간 눈물이 핑...ㅜㅜ

혹시 한쪽이 막혀서 그런거냐 물어보니 그건 아니고 사람마다 자궁크기가 다 틀리니 제가 좀 커서 그런것 같다고 말그대로

약이 부족해서 더 넣은거에요...또 너무 아파서 그것도 막힌 사람은 더 아프다던데...라고 물으니 안막힌 사람도 아파하신다고...

사람마다 느끼는 통증이 틀리니 예민하신 분들은더 아파하신다고...나 그리 예민한 사람 아닌디....ㅡㅡ

예민하지 않은듯 예민한 저는 결국 4번 약을 넣었고 이번엔 시간도 길고 들어가는 양이 많아 그런지 훨~씬 더 많이 아팠어요ㅠㅠ

끙끙 앓다가 진짜 펑펑 울뻔 했네요...두번 다신 하고 싶지 않아요 이거...ㅜㅜ 출산은 이거의 몇배가 아플텐데...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고생을 하나...싶고...결과는 둘다 잘 뚫려 있고 이상이 없이 깨끗하다는 거였어요...

28주기인 경우 보통 배란이 14일 전인데 전 조금 빠른 12일 인것 같다시더라구요 그래서 금욜 밤에 숙제 내주셨네요

지금 글쓰는 와중에도 어지럼증이 좀 있어요...핑...@_@언능 쓰고 누워야 할듯요ㅠㅠ 금액은 11만원 나왔구요

다른데는 7만원 하던데 여긴 좀 비싸네융...ㅜㅜ 나팔관 조영술 하고 나면 아기가 더 잘생긴다는 말도 있고 하니 이번을

희망을 갖고 또 노력해볼랍니다...아기천사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이번달 계획이신 분들 내년 6월에 우리모두

이쁜 2세 만나기를 기도해 봅니다...모두모두 힘내요!!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