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서 왜 아기 관리 내용을 부모한테도 공개 안하는 거에요??
아기 체온 떨어져도 잘 모르고 로테이션 도는 쌤들끼리 정보 공유도 안되고 위생관리도 별로라 전 장염증세가 있고요.
첨엔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하는 줄 알고 병원 가서 말했더니 항생제 때문이면 약을 끊으면 바로 해결되니 약을 바꿔주신다고 해서 항생제는 아예 빼고 다른 약 복용하는데도 설사하네요.
식단도 엉망이여서 고단백은 기대할 수 없어 조리원 퇴실하는데요.
프로그램도 다 홍보용이고 30분도 안되는 교육이였어요.
그다지 알차지 않은.
모유수유 예약할 때도 입실 할 때도 도와달라 했건만
연락도 없이 분유를 먼저 먹이지를 않나
이제 애가 젖을 안 먹으려 해요 한숨만 나오네요 ㅠㅠ
모유수유 도와달라고 하면 애를 너무 거칠게 밀어부치는 모습도 좀 그랬네요..
병원에서 모유수유 도와주시는 분은 부드럽게 아길 다루시던데

퇴실전에 아기 관리 내용 좀 사진으로 찍어가려고 하는데 안된다네요. 소아과의사는 봐도 되고 부모는 보면 안되는 이유가 뭘까요?
하루동안 언제 얼마만큼 먹었고 얼마만큼 기저귀 갈았는지 왜 알려줄 수 없다는 걸까요?
어이가 없어서 의사는 되고 부모는 안되는 이유가 뭐냐니까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네요.

몇일동안 퇴실고민한 제가 바보 같네요.
고민할 가치도 없는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