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테기로 매번 배란일체크해서 달려도 안생겨서
매번절망했는데 저번달2/7일 막생이고 22일이 마지막 관계, 27일이 배란예정이었고 생리주기는 31-48일까지 고무줄이예요. 그래서 사실 전혀 기대안했어요.

근데 3일 연속 소변이 마려워서 잠에서 깨고 태몽 비슷한걸 꿔서 일요일 점심때 집에남은 원포 임테기로 해보니 진하게 두줄이더라구요. 월요일에 병원가니 아기집은 아직이고 피검결과 577정도로 임신확정 받고왔어요. 배란일에서 한참 먼 날짜라 어찌된일인지는 아직두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니 평소 불면증이심한데 옙祁?요 삼일정도 제법 많이잤고, 생리전 가슴과 유두 모두 아픈데 유두에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냄새에도 더 민감하고 3일정도 설사도 있었어요. 생리통같이 아프고 소화가안되서 소화제랑 진통제도 조금 먹었었구요. 지금은 계속 아랫배가 당기는 느낌이 있어요.

노력하다 잠시 포기하면 생긴다더니 제게도 그런일이 생기네요. 꼭 배란일에 맞춰서 숙제하듯 관계하시기보다는 맘편하게 사랑나누시기를 추천드릴게요! 양띠아기 바이러스 듬뿍 드리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