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방에서만 놀다가 갑작스런 테스트기 양성반응으로 임산부방에 오게 되었어요~ ㅠㅠ
좀 더 기다렸다가 병원가보면 그만이지만
너무 당황스럽기도하고 저같은 경우인 분들도 계셨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단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1년동안 피임약을 먹어오다가 약을 끊고 12월 22일에 생리를 했고,
다행히 1월 22일에 또 생리를 했고 27일까지 했어요~
다음 생리예정일이라고 생각했던 2월22일에 하지않더라구요.
좀 늦어지나보다 생각하고 27일에 예약돼있던 산부인과 초음파검사를 하러갔어요~
분명 초음파의사쌤께서 자궁과 난소를 보시며 생리예정일이 언제냐며 곧 하시겠네요 라는 말을 하셨고
또 굳이 제가 아무말안했는데 그 말씀을 하셨단 자체에서 임신이란 생각자체를 안했죠ㅠㅠ
그래서 술도 마시고 약도 막 먹구 그랬는데..

그런데 2주전부턴가?가슴이 많이 부풀어올라서 생리전증상으로만 알고있었는데 아직도 생리는 안하고ㅜㅜ
찜찜해하느니 확실히 테스트해보잔 생각에 해봤는데
진짜 소변이 닿자마자 진하게 두줄이 나왔네요
눈앞이 캄캄하고ㅜㅜ 그 의사쌤은 분명 생리할거라고했는데..하아 속상하네요

사정이 좀 길지만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사쌤의 실수인걸까요ㅜㅜ
테스트기의 진한 두줄을 믿어봐야하나요
어떤쪽 가능성이 더 있는건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