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년반동안 임신을 기다리다가 불임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한쪽 나팔관이 막힌것은 알고 있었지만 최근 제가 다낭성난소가 있다는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이번 불임센터 방문도 저에게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생리끝나고 2~3일에 맞춰서 병원가는것 그 이후로는 토요일로 진료날짜를 받아 난소가 잘크는지와 피검사등
토요일마다 병원을 가는일이 일과였습니다.
회사가 한달에 한번 월차가 있는데 이것도 생리날짜가 안맞으면 2~3일후에 가는 병원날짜가 평일이 되니 하루뿐인 월차를
생리후 병원 방문으로 끝나버리고 맙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클로복용후 난포가 터진것을 확인했는데요..
막힌쪽 나팔관에서 난포가 터졌다고 임신확률은 있으니 낙담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마도 힘들겠죠..
의사는 이번달에 임신이 안되면 다음달부터는 시간낭비하지 말고 인공수정을 바로 권한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원하면 클로를 더 복용하면서 자임을 선택해도 된다고 하고요..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자임은 힘드니 그런 권유를 하시는거겠죠?사설이 길었네요.. 요즘 마음속에 담아두는 고민이 너무 많다보니..
일단은 제가 회사를 쉴수 없는 사정이에요..
근데 한달에 한번 월차가 있는 현재 인공수정은 클로복용위해 한번 방문 난포가 잘 자라는지 확인 난포터지는 주사맞고
남편 정자시술까지.. 몇번의 병원을 방문해야하는건지..
회사생활을 유지하시면서 하신분이 있으신가요? 혹시 인공수정 시술후 회사생활이 힘들만큼 몸이 못견뎌줄까요?
너무나 걱정이 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