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저 11월에 선생님이 난포안큰다고 포기하쟀거든요.? 난임병원 소견서 써줄테니 가보라구... 그래서 포기하구 그냥 신랑이랑 바람쐴겸 여행가서 놀고먹고 ㅋㅋ했는데 임신되었어요 ㅋㅋ복분자즙도 덕보고요 ㅎㅎ난포가 뒤늦게 커서 배란된것같드라구요.. ^^ 지금 두줄보고 담주에 애기집보러 갈려구요~

글쿤요..ㅠㅠ 그래도 글써주신거보니 힘이나네요.. 아직 제가 노력을 덜 했나봐요..^^ 운동도 더 열심히하구 음식조절도 잘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다낭성 판정 받고 일년에 생리 두번밖에 안하는 심한 다낭성이였어요. 결혼하고 2년넘게 피임없이 준비해도 안돼서 병원을 다녔는데요. 저도 님처럼 클로먹고 난포 자라는 주사까지 맞았는데도 난포가 안자랐다는 소리 들으면 병원에서 울면서 나오길 반복했거든요.. 몇달을 시도하다가 많이 대수롭게 생각 안하던 걷기운동 많이하라는 댓글이 생각이 나길래 시도하기 시작햇어요. 30분씩 꼬박 걷고 배를 차게 한다는 돼지고기 안먹고 현미밥 챙겨먹고 야채

가까운 산부인과중에서는 그래도 큰곳이라 다니고는 있는데.. 2개월정도 다녀보구 봐서 좀 멀지만 난임 전문병원으로 옮길까 계획은 했거든요.. ㅠㅠ 참 남들은 쉽게하는 임신 돈들이고 시간들이고 너무 진빠지네요.. ㅠㅠ

난임전문병원으로 다니고 계세요~~??
이런 경우는 그냥 전문병원으로 가는게 시간적으로...돈적으로 이득일꺼 같아서요...

특별히 다낭성이 아니더라도..몇달째..몇년째 이유없이 임신 안되는 사람도 많으니까...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고~~벌써 지쳐하심 안되요~~힘내세요~~~
운동도 많이 하시고~~좋다는 음식도 잘 챙겨드시고요~~~~~

ㅠ_ㅠ저도 아예 인공으로 시작하는게 나을까 선생님이랑 상담좀 받아봐야겠네요..

저도 그랬네용 ㅠㅠ 일년에 아예 생리를 안하거나 해도 무배란출혈이구요.
그래서 클로랑 배란주사 맞고 날잡아서 하다가~ 이제 인공1차 들어가요 ㅠㅠ
다낭성이 너무 심해서 의사쌤이 클로랑 배란주사로 배란날짜맞춰서 숙제하는거
거의 의미없다고해서 나이는 어리지만 인공수정 하기루했네요 ㅠㅠ

3개월이나 그렇게 다시셨어요? ㅠ_ㅠ 저는 생리유도제 먹음 생리도 안하는 다낭성이라 대책이 없어요; 생리라도 나와야 배란되는 희망도 생기는데..; 첫달이니 테스트한다고 생각하자라고 했지만.. 그래도 초음파만 보구 나오면 맘이 안좋구 우울해져요.. ㅠㅠ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는 생리는 한두달에 한번은 하는데 난포가 안자라서 매번 병원만 왔다갔다하네요..
전 3개월이나 그랬어요.. 엄청 우울하더라고요.. 좀더 기다려보세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요~

담주에 가면 그리말씀드려봐야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