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회문화를 전혀 몰라서.. 물론 찬송가 부르고 할땐 저도 괜찮은데 그 회개인가... 후반부쯤에 목사님이 큰소리로 얘기하실땐 깜짝깜짝 놀래거든요 ㅠㅠ 몇번갔는데도 이것만큼은 적응이 안되서 그게 제일 힘들어요 ㅠㅠ

입덧때문에 힘들어서는 그런건 이해되지만 임신했다고 교회를 못가는건 아니고요,
좋은말씀 듣고 찬송가 부르고 하는것은 산모나 아이에게
좋은 태교가 되기땜에 어머님께서 가시라고 하는거 같아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오심 안될까요!
일부러 태교하려고 좋은글, 말씀, 음악듣고 하잖아요~^^

ㅠㅠ 말씀 감사해요 좀 도움이 되요... 생각을 잘해봐야겠어요

임신때만 봐달라하면 임신해서 더 가야된다닐 잔소리 1시간 하실꺼에요,,,그냥 네네 하시고,,,나중에 갔냐고하면 가려고 했는데 토할꺼같아서 한발짝도 못움직였다는등 둘러대세요~ 첨부터 나 임신했으니 안가겠소! 하는거랑 가려고 맘은 먹었는데 못간거랑은 다르잖아용~ 어머님 입장에서요

임신하신 분들 잘 가시는군요... 그래서 저한테도 그러셨구나 주변에 종교인들이 없어서 이런걸 몰랐어요 ㅠ 아무래도 임신때만 봐달라고 말씀드려야겠어요...

원래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임신해도 아파도 잘 나가요~ 근데 님처럼 억지로 가시는데 입덧 심하면 가기싫죠... 그냥 어머님 한테 대답만 잘하시고 가지마세요...

애기 생각하면 심각한 생각하고 우울해하고 하면 안되는데
분명 애낳으면 더 심해질거 같아요.... ㅠㅠ
성당은 강요 이런건 없어서 그래도 편할거 같아요

전 성당다니는데.. 종교란 게 억지로 참고 다닐 건 아닌 거 같아요~ 아무런 믿음이 없는데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다 라는 이유로 아무 공감없이 시간 채우고 앉아만 있다오면 그게 과연 아가나 태교에 도움이 될까 싶어요~ 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그게 가장 태교에 좋아요 ^^

저희엄마나 신랑도 대충 넘기자는데 제맘이 불편하네요 ㅠ 서울에 있을때야 그렇겠지만 가끔 찾아뵐땐 또 따라가야할거 같고..

입덧할 땐 사람냄새도 힘들어서 못갔구요 안정기 들어서서 기도하러 다니긴 했어요~ 서울에 계실 땐 걍 다닌다 하고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