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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를 어째야할지 ... 너무 힘드네요.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포미를 어째야할지 ... 너무 힘드네요.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새론

2년동안 애지중지키운 포미를 어찌해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남편은 지방에서 인테리어계통의 일을해요. 얼마전까지 어쩔수없이 이건 주말부부도 아니고 보름이고 한달이고 현장 일이 끝나야 볼수있었어요. 그렇다보니 저도 저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외로움이 커져갔고. 실제로 부부팀이 함께하면 수입이 대기업 연봉보다 많아질수있고. .. 그래서 어렵게 저도 남편을 사수로 일을 배우고 함께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저희부부 생각하고 결정내리고보니 포미가 걸리는거예요.
정말 어렵게 결정하고 지난달초에 분양을 보냈었어요.
호텔링하기엔 너무 장기이라서요.ㅠㅠ
보낸지 3일. 3일동안 정말 힘들었었어요.
포미냄새가 나는것같고. 폴짝폴짝 뛰는 소리가 들리는것같고. 안아달라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는것같고. 포미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3일동안 울기만했었어요.
남편은 그런 제가 너무 안스러워 무료분양한 아이를 20만원 되려 주고 다시 데려왔었어요.
그리고는 펫시터를 알아보게 되었어요.
한달에 30만원... 사료 별도...
부담이 안될수 없는 비용에 남편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까지 와버렸어요.
앞으로 3년은 이렇게 지내야해요...
더 길어질수도 있구요.
제 이기심만 생각하자니...
그래도 분양하고 못보는것보다... 쉴때라도 볼수있게 펫시터가 필요하고. 그렇다고 비용도 무시못하고.
남편말대로 어짜피 우리손에 크는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맘이 너무 힘드네요.
지금 상황이 여건이 안좋아 비용걱정 안할수도 없고.
남의 손에 키워지는것도 맘이 아픈데...
분양은 도저히 못시키겠고...

모아님들이시라면 어찌하시겠나요?

현명하신 모아님들의 조언을 구해요.
그냥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이랑 같이 볼꺼예요.
부탁드립니다.ㅜㅠ

  • 검사

    여기저기 알아봐도 분양비는 비슷하더라고요. 그나마 데려오고 데려다주기 가까운곳으로 알아본거예요.

  • 마루나

    보통 1년정도 맡길거라고 하면 사료포함 23~25까지 해주세요...저 호주에 갈 일 있어서 스피츠아가 펫시터 알아보다 넘 못할짓인것 같아서 그냥 파양시켰었어요..더 행복한가정에서 자라라구요~ 지역이 굳이 상관없으심 딴 지역도 함 알아보셔욧

  • 옆집언니

    25까지 해주시기로 했네요... 그래도 적지않은 부분이긴하네요.ㅠㅠ

  • 해비치

    그런데,펫시터 장기로 하면 저렴한곳 많은데 왜이리 비싼곳을 선택하셨는지ㅠㅠ궁금해요....

  • 하예

    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맘이 너무힘드네요.ㅠㅠ

  • 촉촉한 초코칩

    일단 어쩔수없네요..강아지가 젤 불쌍하네요
    실은 저도 그런경험으로 3년전에 스피츠아가를 보냈어요.
    저도 너무힘들었지만 강아지가 제일 힘들어요.
    너무 안타까워서 저도 글을 적었어요...

  • 그루터기

    상황안보고 분양한건아니예요. 생후 3개월째부터 2년간 키웠고.
    상황과 여건에 변화가 생긴거예요. 남편의 이직으로요.

  • 찬늘

    강아지 3마리 키우고 있어요.
    정 더 들기 전에 파양시켜야 할 것 같아요.
    상황을 안보시구 갖고싶다고 분양하신 것 같아 맘아프네요..
    강아지를 키울 여건이 되실 때 평생을 남의 손 안 타게 키우실 환경이 갖추어 졌을때 분양하세요..
    애견사이트 요론곳도 요즘 각 지역마다 왠만한 곳 다 있어요..
    사이트가셔서 강아지를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근데 시터비용 넘비싸네요~;

  • 은별

    안성에 살아요.

  • 권애교

    어디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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