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신확인후 피가 비쳐서 병원서 집에 딱 붙어 있으라고 하더라구여. 그 덕에 지금은 괜찮지만요.

무리하게 스케줄 안잡고 컨디션에 맞게 다니심되요~ 전 초반에 차타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친정이 한시간반 거린데 울고싶었어요ㅜㅜ 중기땐 괜찮았는데 30주되니 앉아있기가 힘드네요~

특별히 건강체질도 아니에요~~
저번주에 아퍼서 일주일을 병가내고 링거맞고 지냈고, 아직도 골골대고 있는데요~~ㅎㅎㅎ
그냥 맘편히 지냈던거 같기는해요~~~

우와~~!! 효니님 완전 건강하신가봐요 짱ㅎㅎㅎ
전 결혼 막바지 준비때 정말 너무 힘들어서 두번은 못하겠다 했는데 그걸 홑몸도 아닌데.. 고생하셨어요!! 저도 몸관리좀 잘해서 앞으로라도 건강하게 관리할게요 ^^

각자 건강에 따라 다르죠~~
저같은 경우는 35에 첫아이 출산했는데, 결혼 두달전에 임신이 되서 임신초반에 결혼 막바지 준비 혼자 다했구요~~
제가 경북에 혼자 살고 있어서 분당 시댁이랑 신혼집, 의정부 친정 주말마다 오가며 준비했죠~
기차 입석도 여러번 탔었고, 하와이 신행도 다녀왔고, 결혼후에도 주말부부로 37주까지 주말마다 4시간거리 오가며 임신기간 지냈었어요~~
전 건강한 아이 순산했습니다.

네ㅠ 일단 그때 컨디션이 너무 안좋은것 같으면 집에 있어야겠죠 ㅠㅠ
혹시 가게 되면 길도 포장도로로만 다녀야겠어요^^;;;

사실 사람마다 케바케인거 같은데요. 착상혈 등등의 피비침이 없다고 하시면 놀러다니셔도 큰 문제는 없으실 거에요. 제 친구도 테스터기 확인하고 제주도 놀러갔다 왔는데 지금 애기 잘 낳았어요~ 근데 만약 피비침 같은거라도 있으면.... 침대에 계속 있으심이 ㅠㅠ

그니까요.. 임신기간 동안 한시도 안심할수 있는 날은 없는것 같더라구요 ㅠ
일단 그때가서 상황봐서 결정해야겠어요~ 가더라도 무리한 활동은 안할게요~ 감사합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임신3개월, 6개월, 9개월을 조심하라구 했어요. 3개월전까진 유산위험, 6개월까진 사산위험, 9개월까진 조산위험요. 엄마컨디션에 따라 조절하심 되는데 그래도 초반엔 착상하고 안정되도록 무리한 활동보다는 정적인게 좋을거같아요. 자동차도 오래타면 안좋데요.

요즘 날씨도 좋고.. 봄이라 그런지 마음도 싱숭생숭~ 놀러가고 싶어요ㅠ_ㅠ
부디 괜찮길...ㅎㅎ 답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