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걸어다니는 뒷꿈치소리.. 정말 신경쓰이져ㅠ
애기들이 뛰는건 뭐 이해한다치지만(심하지않은 수준)
어른들 쿵쿵거리는거 정말 힘들더라구요
본인들은 못느끼나;; 저는 집에서 신랑이 슬리퍼안신고
쿵쿵걸어다니면 슬리퍼신으라고 바로 그러거든요
다 들리던데 답답ㅠ

저도 미치겠네요ㅠ 인터폰했더니 애가 소리지르며 뛰는지 괴성이;;;;;; 일하다 잠깐 쉬는건데 집에서 조차 편히 못쉬다니 이게 뭔가요ㅠ

저두 그래서 지금 친정에 피신와있어요..그맘 충분히 이해되네요..저희는 5시-9시 절정이라서..남자애가 미친듯이 뛰거든요..선물도 해보고 좋게 얘기도하고 성질도 내보고 별짓다해도 달라지는거 없고 저만 스트레스 받아서 그시간에 제가 그냥 나와있어요

저도 그래요..계속 새벽에 몇번씩 깨고..새벽에도 축구를 차네요..개념을 국 끓여먹어서..그런데 별짓더했는대도 소용없어요..정중히 말해도 안되고,,경비실에 말해도 안되요ㅠㅠ이사가는 방법밖엔 없어요..저희는 맨 꼭대기층으로 가려구요.....

저희윗집도 그래요. 코고는소리는 어찌 그리큰지...아줌마하는말 '우리애는큰데~'
나-쿵쿵거리니 살포시 걸어달라구요!
아줌마-'어찌살라는거야 이아파트 못쓰겠네
나-코고는 소리도 다 들려요
아줌마-그건 어쩔수없지
헐했어요!아짜증
지금은 포기

어쩔수 없는듯 해서 그냥 계속 티비틀거나 음악 틀어놔요

헐..ㅜㅜ 저희도 신랑이랑 맨날 윗집 아저씨 코끼리라 해요..ㅜㅜ
윗집 아저씨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할때부터 쿵쿵대서 매일 그소리에 깨네요..ㅜㅜ.. 어찌나 뒷꿈치로 찍어대는지..ㅎㄷㄷ

저희 윗집에도 코끼리가 살고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