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주 자궁수축으로 입원중인데요~
글이 횡설수설 좀 길어요ㅠㅠ

병원밥이 넘 맛없기도 하고 해서 밥먹기 한시간전에 미리 취소하면 된다구 해서 가끔 미리 말해 취소해서 안먹고 다른거먹거나 그랫거든용 먹는 시간도 너무 타이트하고..
글구 전 1인실에 있어서 음식냄새 피해는 안주는데..

하루 패턴이
아침에 5시반에 자다말고 태동검사하고
6신가 인수인계때문에 간호사들어와서 깨구
7시반에 식사가나와여..계속 자다깨서 맛없는 밥 먹고ㅡㅡ
한번 엄마가 싸다줘서 먹고 그랫어요
그리고 12시 점심 5시 저녁이에요..
아침에 별로 못자구 자다깨서 입맛도 없는데 억지로 먹고 자고 점심도 꾸역꾸역 저녁도 이른시간 ㅠㅜ휴
아무튼 제가 하루 한끼정돈 취소했구 어제는 두끼 취소하고 안먹었거든요?
글구 어젯밤에 신랑이와서 같이 자기로해서 아침을 취소시켜놨는데..

아침에 밥이 나와서 제가 취소시켰다 했더니 그랬냐구 하면서 간호사실에 전화해보겠다 하더라구여
간호사가 인수인계가 안되어있다 해서 어제저녁에 전화했다구 그랫더니 갑자기
이렇게 하면 곤란하다 자꾸 한두끼 취소하면 원무과랑 얘기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밥을 안먹는거냐고 뭐 외부음식 먹으면 식중독 어쩌고 그래서..엄마가 싸다주는밥이나 사다주는거 먹었다구 그냥 그랬는데
어쨌든 내일도 취소하시면 원무과랑 얘기하셔야한다고 그러고 끊네요

제가 병원 입원은 처음이라;;
다인실에서 혼자 다른시간에 음식먹는것도 아니고
1인실에서와글와글 파티하면서 먹는것도 아닌데 이게 그렇게 안될 일인가여???...
밥이라도 먹을만하게 주던가..한숨나오네요ㅡㅡ...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