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넋두리에요~~ㅎㅎ
우리 엄마 저를 잘못(?)키우셨단 아쉬움으로
손주는 잘 봐주고 싶으시다고
무려 유아교육을 다시 전공하고 졸업이 코앞이세요 ㅎㅎ

요즘들어 부쩍 집주변환경 산후조리 자연분만 어린이집 등등으로 조언이 많으신데
이사갈집 주변 공기가 좋아야한다..
산후조리때도 아이는 엄마가 봐야한다..
자연분만이 무조건 좋다..
돌쟁이 아가를 어린이집 보낼거냐..

아이구.. 비싼 등록금내고 하드 트레이닝하여 나름 고급인력(?)으로 저를 키우신게 무색할 정도로
아이는 엄마가 끼고 키워야 한다를 강조하시며 엄마의 희생(?)을 강조강조 하시네요... ㅎㅎ

엄마말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제 생각과 다르니 답답하긴하네요 ㅡ.ㅡ;;

엄만 며느리없는걸 다행으로 생각해! 라고 하고 말았죠 뭐;; 시어머니가 저렇게 잔소리 하셨음 며느리인생은 없냐 했을수도 있는데.. 엄마도 손주인생이 먼저이신 듯 하하하;;;

내편은 남편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