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과장된 이야기 같네요.
가족제대혈은행이야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니까 상관없지만,
(사실 저는 가족제대혈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별로 효용이 없거든요.)
기증제대혈은 HLA라고 해서 조직적합성항원정보를 검사하는 비용이 세금으로 부담됩니다.
그래서 매년 기증 가능한 제대혈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현정부에 정말 불만이 많고 정부가 싫어할만한 일에도 앞장서는 사람이지만,
제대혈보관에 투입되는 예산은 예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갑자기 줄거나

박람회에서 그 사람들은 보관제대혈의 장점만 이야기하죠.
단점은 결코 이야기하지 않죠.
그래서 그 사람들 말이 거짓은 아니지만 전부를 이야기한 것도 아니죠.
보관제대혈 별로 실효성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제대혈은 기증하는 것'이라는 게 이미 정론입니다.

저도 기증하려고 거의 마음을 정하고 알아보다가...
박람회가서 상담사님 이야기 듣고 저한테 도움이 될것 같해서 가입했었네요.
가입하지 않으면, 기증도 좋은 것 같해요.
전 첫째때 그냥 지나가서 둘째는 혹시 모르는마음에 보령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저도 기증할까 고민 끝에 보령제대혈로 가입한 맘입니다.하두 제대혈이 말도 많고 해서 할까 말까 했는데.. 보험이라 생각하고 하기로 했네요 보험이란건 혹시 모르는 일때문에 하는거니 사용 할 일이 없으면 더 좋은거잖아요..
기증은 좋은 일 하는거니 나쁘지는 않죠

저 얼마전에.출산하고 보라매병원에서 하는 올코드에 제대혈 기증햇어요^^ 왠지.울아가가.태어나자마자.좋은일해서 복받은 인생살것 같은 착각에 뿌듯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