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저희 둘째가 튼튼히 자라 돌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감개무량함도 잠시, 둘째라 이래저래 힘에도 부치고;;
또 일가 어른들이 지방에 계시는 터라 첫째 때처럼 돌잔치 제대로 하기도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 돌잡이와 돌촬영, 소규모 돌잔치까지 가능한 사이트무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후기들 정말 눈빠지게 검색했네요. 촬영후기들 보니 창덕궁 배경으로 찍은 전통 돌사진이 넘넘 이뻤습니다.
불꽃 검색 끝에 사이트무이로 마음을 정하고 저희는 돌잡이&실내 돌촬영으로 울 둘째 돌을 기념해주게 되었어요.

처음에 스튜디오 들어갔을 때 반갑게 맞아주시고, 넘 스스럼없이 자연스레 울 둘째,
글고 첫째까지 아울러 어울려 놀아주시며
정말 자연스레 촬영 시작해주시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턱 놓이더라구요.
촬영 맡아주신 실장님과 도움주신 직원분들이 모두 여자분들이셔서
한결 자연스럽고 즐겁게 아이들을 촬영으로 이끌어주셨고
아이들이 참 재밌어 했어요.

무료대여 해주셨던 한복도, 정말 마음에 쏙~!
사실 집에 한복 있었는데 가져갈까 고민하다 그냥 갔는데 사이트무이 한복이 훨 예뻤어요ㅎㅎ
공짜라 촌스러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ㅋㅋ
울 둘째 실물보다 잘 나온 듯 해 뿌듯합니다ㅋㅋㅋ첨에 그냥 스튜디오에서 돌잡이와 촬영만 할 거야, 라고 했을 때 반신반의하던 남편도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선 정말 괜찮게 한 것 같다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일일이 돌상, 상차림 등 준비하려면 골아픈데 잘한 거 같다고
오랜만에 좋은 소리^^; 하더라구요.

친절하게 촬영해주신 사이트무이 식구분들께 감사드려요. 혼자 준비하려면 많이 힘들었을 듯요.
더불어, 동생에게 주인공 자리 빼앗겨 심통 폭발이던 첫째도 잘 챙겨주시면서 촬영해주셔서 더욱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