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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분들 아이낳고 다들 언제 복직하시나요? 저만 무정한 엄마인것같은 말에 속이상하네요ㅜㅠ

일하시는분들 아이낳고 다들 언제 복직하시나요? 저만 무정한 엄마인것같은 말에 속이상하네요ㅜㅠ

심플이

전 일하고있고 예정일 전달까진 일할생각이구요.. 아직초기이지만...

제 주변엔 거의 전업주부들이 많아요. 결혼하고 일 그만두었거나 원래 직장생활 안했던.. 저랑 나이차 꽤 나는 언니들이요. (8살~10살) 임신안한 언니도 있구요.

저는 비교적 어린 나이 26살에 결혼했고 지금 대학원수료하고 일도 계속하고 있어요. 저희 친정엄마와 신랑은 결혼하고 아이낳아도 얼마를 벌어오건 상관없다 본인을 위해서 사회생활은 꼭 하라는 주의이구요. 친정엄마가 육아 도와주시기로했구요. 시어머니도 제가 워낙 좋아하는일 하기위해 오래 공부많이해온것도 아셔서 제 의견 존중해주세요.

근데 주변에선 계속 애기낳고도 일 계속 할거냐 그럼 애는 누가보냐 일이 중요하냐 애가중요하냐 그래도 애가 엄마손에커야지.. 친정엄마는 무슨 고생이냐 애기 어린이집갈때까진 너가 키워라 라는 말까지 들었네요ㅜ

한두번도 아니고 아직 출산도 전인데 계속 이런얘길들으니 나만 무정한 엄마 불효녀인가 싶고 참 우울해요ㅠㅠㅠㅠㅠ
누구보다 맘졸이며 아이 잘 지키려 애쓰고 있고 마음으로 사랑해주고 잘 키워나갈 수 있는데, 그럼 일도 공부도 사회생활도 다 미뤄두고 육아에만 전념해야하는건지.. ㅜ 제가 너무 욕심만 많은가요.. ㅜㅜ

  • 하림

    첫애 75일만에 복직해서 어머님이 애 봐주시고 링겔 맞아 가며 모유 수유 유축과 직수로 해가며 키웠는데요 결론적으로 어머님도 애 잘 키워주셨고 저도 퇴근해서 애한테 최선을 다하고 쉴 때는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며 놀아주니 다른 애들보다 말도 빠르고 4살되어 간 어린이집 적응도 정말 잘했어요. 저는 최선을 다하느라 정말 피곤했지만 직장 생활하며 나름 잘 키웠다고 생각해요. 저는 안정적인 직장이라 관둘 수 없지만, 님이 여건이 되고 자기계발도 하고 돈도 번

  • 앨프레드

    자기맘이죠^^
    당장 코 앞에 애기만 보여서 그래요~~
    50년 인생 생각 해보세요ㅎㅎㅎㅎ

  • 카라

    남의 가족에 웬 젓가락들을 그리 들이민대요... 그런 꽉 막힌 사고방식으로 참 애들 잘 키우겠네요. 한 귀로 흘리세요. 그리고 매정하고 아니고는 막상 애 낳고 애 떼어놓고 직장 출근하실 때 본인이 보고 판단할 문제죠. 아마 발걸음이 안 떨어지시긴 할거에요. 그래도 하고픈게 있다면 그정도 희생은 해야죠. 그 때 돼서 고민하셔도 늦지 않아요 뭣하러 지금부터 스트레스들 주는지 원

  • 로와

    그 언니들 출산 전에 님보다 좋은대학 나오고 많이 배우고 직업 좋고 많이 벌었어요? 그거 아니면 무시하세요. 남 깎아내려 자기 합리화하려는 족속들일테니...만약 사짜 전문직인데도 아이 위해 전업한다, 누가 들어도 아는 대기업 공채출신이고 복지대박인 회사였는데 전업한다 그럼 오 아이사랑 대단하네 싶은데 월 150받다가 임신해서 짤렸다 육휴안주는회사라 울며겨자먹기로 그만뒀다 하면 뭐...지들 열폭이죠.

  • 일진오빠

    무시하세요 오지랖도넓네요 님의방식대로 하세요

  • 물맑

    님 아이로 태어난이상 애도 감수할껀 해야죠 저도 키워줄사람만 있음 빨리 복직하고 싶어요

  • 여신

    전업맘 아니구요.

    본인들 입맛에 안 맞는다고 이런 댓글들이라뇨.

    제 주변에서 엄마보고 운다고 넋두리 하던 분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올리셨을 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글쓴분이 결론을 내는건데 본인 주변엔 없다고 이런 사례조차
    무시하시고 댓글 다시고 본인이 겪은 것만 전부인양 댓글을

    달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다르다고 틀린건 아닙니다.

    그리고 엄마보다 아가한테 더 좋은 사람이 있나요?

    엄마 같지도 않은 사람들은 빼고 일반적

  • 온새미로

    전업맘이신가요? 글쓴님 친구들하고 똑같으신듯... 사회적으로 당당하게 활동하는 어머니 둔 자식들이 얼마나 바르고 잘 성장했는지 전 하도 많이 봐서 "애는 반드시 엄마가" 라는 사람들 보면 좀 갑갑하네요.

  • Addictive

    공부도 때가 있듯이 아가한테도 엄마가 필요한 때가 있지요...
    나중에 애가 엄마보고 낯설어서 울지도 몰라요...아빠보고 울듯이...

  • 보나

    남들하는이야기에 그렇게 신경안쓰셔도 되요^^
    본인 마음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그들은 가족도 아닌 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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