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도 많이 도와준다고 생각하는데 성에 안차죠..ㅋ 그나마도 출장이 태반이라 주말에나 조금 놀아주는데 아가는 그런 아빠를 너무 좋아라한답니다..그래서 많이 속상하고 안타깝네요~

전 신랑오면 애 맡기고 그때부터
설거지 밥차리기등등
집안일 다 하고나면 그때 목욕시키고
신랑은 제가 목욕시켜서 로션바르고 옷입히고나면 분유먹여 재운답니다
그냥 전 무조건 시켜요
대신 휴일엔 잠은 푹 자게하되
신랑 일어나면 저도 밀린 잠 많이 자구요..

전 퇴근하고 오면 그냥 맡겨요 애기 낳기전부터 육아는 같이 해야 된다고 강요 아닌 강요를 했더니
효과는 있네요

알아서 해주는 건 손에 꼽고.. 그나마 봐준다 싶어도 꼬물이 막내한테나 헤헤거리지 큰애들한테는 때로 너무 매몰차요-_ㅜ 매번 주의를 주는데도...

애기아빠가 애기랑놀아주는방법을몰라서조금놀아주다핸드폰만지고하는거같아요 가족이함께할수있는놀이를찾아보세요 ㅎㅎ아이와 스킨십을많이하는놀이를하면 아빠도아이와어떻게놓아줘야하는방법에대해알거같아요 놀아주는방법을몰라서그래요 ㅎ너무미워하지마세요 ㅎㅎㅎ 내새끼보는건데 많이보고작게본다고싸우는것도웃긴이야기 남편은돈벌어오지만 여자는집안일하고밥하고 청소하고빨래하고 하는일이더많아요 아자 힘내세요 ㅎㅎ놀이하는방법을가르쳐쥬새요 ㅎㅎ

신랑들은 왜 도와준다고 생각할까요
지가 애비니까 당연히 해줘야하는 몫인걸...

남자들은 뭘 도와줘야 하는지 모르는것 같아요
매번 이야기하면 한귀로 듣고 흘리는건지...

맞벌이시면 더더 그러실듯 ;;;; 저희는 외벌인데도 그러네요..

받아주긴요 본인이 엄청 도와주는 줄 아는듯 직장다니는데 돈도 벌고 애도 보고 정말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