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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잘 놀라는거 ...

임산부가 잘 놀라는거 ...

차미

저는 원래 사소한일에도 잘 놀라는 편이였어요 ..
예를 들면 당연히 신랑이 퇴근한 걸 알고 있었음에도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스스로 들어오면 정말 땅이 무너져라 놀랍니다 ㅠㅠ 심장이 약한건지 겁이 많은건지 ...

무튼 홀몸일때야 그냥 남들보다 잘 놀라는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임신을 하고나니 그 잘놀라는게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잘 놀라는거 ..아기한테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띠칠까요?? 혹시 아기가 저때문에 안좋은 질병이라도 생겨서 나오는건 아니겠죠???

  • 봄시내

    저도요-- 저도 제 핸드폰 소리에도 놀라고 회사에서도 사람들 보고 놀라고 회사사람들도 저놀랄까봐 인기척하고 다닐정도에요.. 임신후 몇번 놀랐는데 그때마다 너무 걱정돼요ㅜ

  • 너만을

    저도 결혼전부터 사소한거에 잘놀라서 신랑이 오바하지말라고 까지 했었어요ㅋㅋㅋ 임신하고나니 걱정이 많이 되긴하는데.. 별이상 없을거에요

  • ChocoHoilc

    미어캣 ㅋㅋㅋㅋㅋ너무귀엽네요 ㅋㅋㅋㅋ 아기한테 아무일없이 막달 꽉채워서 순산하고 싶네요 ㅠㅠ 첫애랑 어찌나 불안초초한지 모르겠어요 매사에 ㅠㅠ

  • 연초록

    저도 미어캣 스타일이에요
    엄청 놀라서 상대방이 더 놀라는...
    남편한테 인기척 해달라구 하시구요
    최대한 맘의 여유를..
    어떤분이 크게 몇번 놀랬는데 다행히 별일은 없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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