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아인데요...
5세반에 같이 있다가 6세부터 두반으로 나뉘고 새로운친구들도 더 들어왔다는데요...요즘 유치원생활을 물어보면 얘기하기를 꺼리거나...어쩌다 얘기할땐 친구들이 같이 안놀아준다고하네요...그럼 혼자노느냐물으니 새로온 친구 서너명이랑만 논다네요...같은반이었던 친구는? 하고물으니
그중 한친구를 얘기하면서...
"○○이 나보고 못나서 싫대.."
"○○이 다른친구들보고 나랑놀지말라고해서 다른친구들이 나랑 안놀아~" 그러네요...뭔소린가 귀를 의심했어요...
성격이 까탈스럽지도않고 욕심도없는 아인데...친구가 왜그랬을까요...?
어제는 다른 남자친구가 앉아있는데ㅡ바지를 잡아당겨서 끌려갔다네요...하지말라고했는데도 계속..결국 선생님께서보시고 야단을 치셨다는데...
물어볼때마다ㅡ
말이 조금씩 바뀌긴하지만...○○친구 이야기는 변함이없네요...
남편은 ○○이 딸아이를 따돌리는것같다고 흥분하고...
몰래 원에가보라하고...가도 밖에선보이지도않는데...

제가 어찌 대처를 해야할까요...
선생님께 여쭤봐야하나요? 모르있었다하면 더 속상할꺼같아요...
4월10일부터 학부모면담을 한다는데ㅡ
그때까지 기다려야할까요...
첫아이에 첨있는 일이라...어찌해야할지...제가 유난스런엄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