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화가나네요...
한무릎
1년반 노력끝에 임신, 바로 계류유산. 1년동안 노력해서 안되니 난임병원 다니고, 클로 먹고..부작용에...살도찌고.
왜....이렇게 사는게 힘들까요? 자꾸 화가나네요.
엄마도 유산안해봐서 내맘도 모르고...자꾸 약먹고 인공하고 시험관하고 시도해보라고만. 하다보면 되지 않겠냐고.
몸이 망가지는거 스스로도 느끼는데...병원만 다닌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닌거같아요...
내가 정말 임신을 원하는 건지...임신이 안되니 더 원하는 건지...이제는 잘 모르겠네요.
화가나네요...자꾸....
베풀고 베풀어도. 이기적으로 자기만 아는 사람들은 다 잘만사는데.
사는게 허무하네요....
이제 인공하고 시험관하고 해야겠죠...휴...
예전에 1년 반 임신 준비하면서 정말 지옥에서 사는거 같아 임신하니 지옥 탈출하는거에 더 기뻤는데...
지금도 그러네요..지옥이네요 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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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
저두그래요...제주위에서는 그냥아기없이사는게최고라고...이게무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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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윤
그러게요, 원치않아서 애를 버리고 유기하는 그런 사람말고 아가원하는 부모에게 찾아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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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나래
글을 보는데 제 얘기같네요. 애가 안생기니 인공 시험관을 참 쉽게 얘기하는 주변얘기도... 쉽게쉽게 애 생기고 못된짓해서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보면 왜 우리에게는 안오지 화가 나고..ㅠ
남들처럼 평범해지고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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