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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고민이예요.

조리원 고민이예요.

내꼬야

5월 예정이고 지역에서 젤 괜찮다는 조리원 예약은 해 놓았는데 자꾸 취소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첫 아이라 결정하기 좀 어렵네요.
생각 좀 같이 해주세요~~

우선 조리원 취소 생각하게 된 건
1. 제가 잠귀가 엄청 밝고 예민한 성격인데 조리원이 방음이 잘 안 된다는 것 같더라고요.
2. 신랑만 입실 가능하니 하루 종일 혼자 있어야 하고요.
모자 동실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하루 중 1시간 30분 정도 아이를 혼자 봐야해요.
3. 친정 엄마가 장기간 산후조리를 해 주실 수 있는 상황이예요.
4. 신랑이랑 친정에서 지낼 방이 따로 있어요.
제 침대(퀸사이즈)까지 있는 방이예요.
5. 조리원 예약한 첫번째 이유가 젖몸살 때문인데, 유방 관리 가능한 아이통*이 친정 근처예요.
차로 5분 안 걸려요.

300만원이라는 조리원비 만만치 않은데,
맘에 쏙 들지 않는 이상 2주에 300 아깝기도 하고요.
그리고 오래 있는 것도 아니고 달랑 2주니까..
첨부터 친정에서 몸조리 하고 엄마 조금 챙겨드리는 게 어떨까 싶거든요.

신랑은 돈 생각은 하지 말고 저 편한대로 하라고..
친정 엄마는 제가 아픈 걸 못 참아하니 젖몸살만 해결되면 충분히 봐주시겠대요.
이런 상황이라면 어떠실 것 같은지..
산모님들의 탁월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합니다.

  • 냐하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전 그냥 친정에서 한달조리하려고 결정했어요. 마사지는 따로 관리받구요

  • 화이티

    저도가는거에한표요~~엄마가몸조리잘하는게우선이죠!

  • 찬슬

    2주에 300만원은 아깝지만 내한몸 내가 지키는거죠
    저는 가는거에 추천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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