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소리 듣고 왔어요!
든해솔
심장소리를 듣고 6주 1일 판정을 받았음에도
이 곳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결혼 후 2년간 아이가 없어
뜬 눈으로 밤 샌 적도,
지인들의 임신 소식에 눈물 지은 적도
많았기 때문이에요.
아래에 효험을 봤다고 생각이 드는
여러 가지를 적어보려고 하니
부디 모두에게 원하는 소식 있길 기원합니다.
1. 먹는 거 바는 거 바꾸기
친환경, 비가공식 위주로 먹었어요. 각종 소스류, 화학 조미료 이런 것은 거의 안 먹으려고 했구요. 신랑도 복부 비만에 효과를 많이 보았는데, 이 것 때문에 1번에 먹는 것 바꾸기를 썼습니다.
2. 스트레스 풀기
마음을 비워라..어디 쉽나요. 마음 비우면 정말 득도하고 보살되게요? 심지어 마음 비우고 배란 이런거 전혀 신경 안 썼더니..아예 안 맞았어요. 한약 때문에 배란이 당겨지고 있었던 터라 더욱요. 오히려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울고 싶으면 울었어요. 가끔은 예쁜 것도 지르고, 맛있는 거 찾아다니면서 먹고, 미친듯이 고래고래 노래도 부르고...기억하세요,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더라구요.
3. 신랑 운동시키기
당장 신랑들은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이라도 뜁니다! 아기의 절반은 신랑이 만드는 거잖아요? 저의 신랑도 운동한 지 100일 좀 넘어 효과를 보았네요. 솔직히 이게 진짜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답답스런 배불뚝이를 안봐도 된다는 점이..ㅋ
4. 몸 따뜻하게 하기
한약만 석 재, 무조건 긴 바지와 수면양말, 배를 다 덮는 쑥팬티와 팥찜질팩..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봤어요. 요건 소소하게 도움이 된 듯 해요.
모바일에도 불구하고 말이 길었네요.
부디 모두에게 건강한 아기들이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운 받아가셔요!!
-
총알탄
축하드려요. 저도 지금 6개월차 노력하는 중인데..생활 패턴이나 음식 바꿔야지 싶다가도 참..습관이 무섭네요. 오늘 신랑이랑 같이 운동해야 겠어요. ^^
-
달빛
조은정보익혀서..노력해볼께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388 | 혹시 임신증상중에 어지러움증두 있나요? (9) | 하양이 | 2020-06-12 |
1975384 |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다가 | 2020-06-12 |
1975380 | 인공수정3차 (10) | 에드문드 | 2020-06-12 |
1975376 | 1/19막생 테스트해볼까요? (6) | 베네딕트 | 2020-06-11 |
1975372 | 병원 갔다왔는데요.. (8) | 펴라 | 2020-06-11 |
1975368 | 아기첫예방접종 친정근처병원가도되겠죠? (2) | Addictive | 2020-06-11 |
1975366 | 손목보호대가 더 안좋나요?? (8) | 별햇님 | 2020-06-11 |
1975360 | 입술포진 ㅠㅠ피부과가도될까요? (6) | 뽀글이 | 2020-06-10 |
1975356 | 5월예정.. 면세점에서 미리 에르고360 아기띠 사려는데 괜찮을까용? (7) | 무지개 | 2020-06-10 |
1975354 | 카시트를 우째야 할지... (7) | 한란 | 2020-06-10 |
1975352 | 돌잔치 후기사진이에요. | 핫자두 | 2020-06-10 |
1975351 | 엄마표 돌잔치~~``` (1) | Regretting | 2020-06-10 |
1975349 | 1월초 돌인데요 | 무크 | 2020-06-10 |
1975346 | 모빌이요~~ (3) | 맥적다 | 2020-06-09 |
1975345 | 젖양적어서 완분하시는분있나요? (7) | 친화력 | 2020-06-09 |
1975342 | 유모차 추천 사야되는데요.. (1) | 새콤이 | 2020-06-09 |
1975339 | 구두 가격내렸어여.. 택포 8000원 (2) | 메이커 | 2020-06-09 |
1975337 | 플룻연주곡모음 있으신분 계세요? (1) | 횃대비 | 2020-06-09 |
1975333 | 아기 방귀~ (10) | 네코 | 2020-06-09 |
1975331 | 다들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 뿡뿡몬 | 2020-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