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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먹었는지 설사가 심해요(5개월된 우리아기)

잘못 먹었는지 설사가 심해요(5개월된 우리아기)

차분

아기가 태어난지 5개월이 됐습니다. 잘못 먹었는지 설사가 심해요

설사는 발열처럼 아이들에게 잘 일어나는 증상 중 하나로, 몸에 약간의 변화만 생겨도 설사를 일으킵니다. 설사에는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주의해야 할 것 있는데, 변의 묽기와 횟수만으론 증상의 심각성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체질적으로 설사를 잘하는 아이도 있고, 변이 부드러워도 단일 증후성 설사처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병적인 설사인지 아닌지는 먼저 기분이 좋고 나쁨과, 설사의 상태로 판단합니다.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로 바이러스의 세균 감염에 의한 설사, 식중독에 의한 설사,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설사, 신경성 설사 등이 있습니다.

가정 간호의 포인트

○ 평소보다 변이 묽고 회수가 많아도 설사 이외의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기분이 좋으며 기운이 있고 식욕이 있으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아이들은 정신적인 영향 등으로도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변의 횟수가 많아진다고 신경질적으로 대하지 말고 평소처럼 똑같이 밝게 대합니다. 변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수분을 충분히 주고, 소화가 잘되는 식사를 줍니다.

○ 하루에 몇 번씩 설사를 반복하면서 발열과 구토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소아과에 가서 진료를 받습니다. 설사를 하거나 변을 보는 회수가 많아도 기분이 좋아 집에서 상태를 관망하고 있다가 점점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소아과로 갑니다.

또 걱정되지 않는 설사라도 변의 증상이 마음에 걸릴 때는 진료받을 때 변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거나 옷에 묻은 변을 비닐에 채취해 갖고가 의사에게 보입니다.

○ 쌀뜨물 같은 변을자주 보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기운이 없을 때는 밤중에라도 소아과에 연락해 진료를 받습니다.

혈액이 섞인 변과 콜타르처럼 검은색 변은 위와 십이지장의 출혈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빨갛고 걸쭉한 대변은 장중첩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처럼 묽은 변을 보면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고 위험하므로 응급실로 갑니다. 입술이 마르고 소변의 양과 횟수가 줄어들고 기운인 없는 증상이 심하면 탈수증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피하세요

찬것(아이스크림), 소화가 잘 안되는 것, 날것, 기름기가 많은 것, 치즈, 버터, 육류, 감귤류 등은 자제합니다. 반면 사과 간 것, 사과즙, 묽은 맛의 수프, 이온음료, 보리차 등은 먹여도 좋습니다.

또 마시는 양이 적다고 해서 우유를 진하게 타지 않습니다. 진한 우유는 위장에 부담이 되어 오히려 설사를 더 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묽은 우유가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 설사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알레르기성 설사

우유 알레르기의 아기 중에는 0개월부터 설사가 계속되며 체중 증가 상태가 나쁩니다. 이유식이 시작될 무렵부터 특히 많아집니다. 설사 외에 아토피성 피부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달걀이나 우유, 간 등을 먹은 뒤 설사를 반복하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고 알레르기 검사를 받습니다.

설사가 계속될 때 이렇게 해주세요

엉덩이가 짓무르기 쉬우므로 변으로 더러워졌을 때마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거나 좌욕시키는 등 청결유지가 중요합니다.

- 약을 잘 토하는 아이는 수유와 식사 전에 먹입니다. 물을 먹이지 못할 때는 링거 주사를 맞히는 것이 필요하므로 입원시킵니다.
- 자주 수분을 줍니다.
- 이온음료는 전해질이 첨가되어 있어 탈수현상을 막아줍니다.
- 아이가 맛이 없다고 이온음료를 잘 안 먹으면 사이다를 흔들어 김을 뺀 후 먹입니다.

- 모유는 먹고 싶어할 때 먹입니다. 우유는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 변으로 더러워진 엉덩이는 좌욕이나 미지근한 물로 씻어 청결을 유지합니다.
- 설사로 시트나 옷이 더러워지면 바로바로 갈아준 다음 손을 잘 씻습니다. 장염 때문에 생긴 설사가 묻은 아기옷은 다른 아기옷과 분리해 세탁합니다.♣

  • 아담

    울아가는 하루에 7-8번씩 설사가 시작되는겁니다. 잘먹고, 잘웃고 그런데 설사만...지금윗글을 발췌한것은
    바로 울아기가 바로 겪기때문이죠...소화불량이그러네여..아는 언니가 장에 좋은 제품을 먹여야한답니다.
    왜냐면 소화장애, 세균,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한 급성 설사를 할 경우, 심한 탈수와 함께 몸 안의 전해질과 수분이 배출되어 체중이 감소되고 영양결핍을 초래하기 쉬우니깐...보리차만 먹이다간 영양결핍오니 특수분유로 일단 설사를 멎게해야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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