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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걱정인 산후조리 ㅠㅠ

벌써 걱정인 산후조리 ㅠㅠ

비내리던날

이제 23주...
첫아이가 있고 이번에 둘째다 보니 벌써 산후조리가 걱정임다.
첫애 낳고는 살도 3달만에 다빠지고 더빠졌는데 둘째때는 더 안빠진다고 해서
그것도 걱정이고...
큰아이 맞겨놓고 어디서 산후조리하나 그것도 걱정이고...
7남매에 막내라 친정엄마 연세가 많으세요
작년에 간암으로 수술하시고 엄마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산후조리는 생각도 못하죠
그렇다고 시댁도 두분다 연세 많으시고 해주신다해도 제가 힘들어서...
결론은 산후조리원인데...
여기 너무 비싸용
저희 친정엄마 걱정이신가봐요 본인이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산후조리원비 비싸다던데 엄마가 아프지만 않아도 돈100이라도 주고 보태서하라고 할텐데 병원비가
많이 들어서 그렇게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에휴 용돈도 제대로 못드리는 제 마음이 더 아프죠
같이 맞벌이할때는 그래도 다달이 드렸는데 남편혼자 벌어 살자니 한달한달 살기도 힘드네요
이것저것 다 ~~비싸고 월급만 싸다고 엄마랑 얘기하며 웃었네요
친정엄마 젊으신분들 좋으시겠어용^^
친정엄마가 해주셔도 성의 표시는 해야겠지만....

  • 솔빛길

    제가 배부른 투정하는거 같지만,, 암튼 다른 방법 알아보시구요 친정엄마가 딸가진 죄인이라고
    미안할때가 더 많아요.. 둘째때는 친정엄마 손안빌리고 다른 방법 구해봐야죠,, 힘내세요~

  • 루나

    전 지금 친정엄마가 산후조리 해주시는데요... 나름 불편한점 있어요..
    반찬도 입에 안맞는거 같고,, 살림도 결혼전에는 몰랐는데 내 살림이라 그런지 못마땅한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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