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가 4개월 반정도 되어가는데요, 낯갈이가 좀 있어서 지난번 외출에 엄청 울었거든요.

그러구 나서 집에 왔더니 얼굴이 울긋불긋 빨개지더라구요.

그냥 열꽃이었이겠거니 간단히 생각했었는데, 딱지가 앉구 그러는것이 좀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갔더니 아토피라구 하더라구요.
아토피는 건조해서 오는 거라던데, 울아가 몸은 그리 건조해보이지는 않거든요.

머리감기와 세수는 매일하구요, 목욕은 베이비바쓰 하루, 물로만 하루해서 매일하거든요.

매일 목욕하는거 당분간은 삼가해야 할까요?

지금 쓰고 있는 퓨어가닉 로션도 아토피 로션으로 바꿔 써보는게 좋을까요?

물기 있는 상태에서 병원처방바른 약 바르고, 그위에 로션 덧바르고 있거든요.

<

119 책보니까 돌전에 잠깐 왔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75%정도라고 해서 희망을 갖고 신경쓰고 있는데, 얼굴 볼때마다 속상한 맘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요즘 젤 무서운게 아토피라 하는데 울아가 그렇다니 넘 속상하고 맘이 많이 아프네요.

그래두 엄마가 대범하게 잘 이겨내야겠죠? 아기 키우다 보면 가슴 철렁할 일이 많다던데.

저 기운나게 조언 많이 부탁드릴께요.
이상 초보맘의 넋두리반 고민반이었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