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저희신랑이랑 똑같네용....이제는 갈아준답니다 자주는아니여도 제가바쁠땐요 첨에 저희신랑도 그랫더니 니새끼 똥,오줌 왜내가다해야되냐고 그럼 니가우유주고 잠재우고다해랫더니 뭐 자긴 일하고오니 어쩌고 나도 아들보는것도 일이다 하루만바꿔서 살아보자햇더니 투덜되고 말해도해도안되서 신경질 팍 내놓으니깐.이제하네용..ㅎㅎ

그래도 시키셔야 해요. 저도 잘 시키지 못하지만요.

시켜야해요! 어쩜 핑계가 똑같은지..ㅎㅎ첨에 몇번 갈아줬었는데.신랑이하니깐 세는거에요ㅠㅠ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제가 한다는ㅎㅎ전 그래서 목욕시키는걸로 만족하며 삽니다ㅋ

전 조리원에서부터 쟈기가한다고 난리난리던데요 기저귀엉망으로하더니 요세 어디가면 쟈기가 척척다갈고 수유때말고는 거의신랑손에잇어오ㅡㅎ

전 첫째 아들은 기저귀며 목욕 아빠가 다 하더나 둘째딸은 조심스럽다며 잘 안해주더라구요...셋째가 태어나니 다시 잘하더라구요...똥기저귀도 기본이구요...밥먹다가도 갈아주던데요....

저 새벽에 잠들어있을때 한번씩 갈아주고 저 수유하라고 해요...
갈켜주진않았는데.. 보고 해주더라구요.
아가에게 말도걸면서요

육아가 얼마나 힘든데,,,,안도와주심 어떻게 해영~
너무 척척 잘해내시는건 아닌지,,,남편한테 힘들다고도 하고,,,
도와달라고 애교도 부려 보세용^^
저희 남편 깔끔대마왕인데,,,어느새 아가 똥 손에 묻어도 더럽지 않다고
말하는 경지에 올랐답니다 ㅋㅋ

저 딸만 둘인데 첨 첫째때는 아가라도 여자의 밑에부분 부끄럽다고 기저귀를 못갈겠다며 전혀 안해줬어요.
헌데 첫째가 기저귀떼기전에 둘째가 태어났어요.
함도 기저귀 안갈아본 사람이 퇴원하고 집에온 삼일된 신생아기저귀를 갈아주더라구요^^
그뒤론 두딸 기저귀 아빠가 척척해줘요^^

첨부터 하는 버릇해야 도와줄건데요...
9개월 넘어가기까지 한번도 안 갈아 봤다면 수월하진 않겠네요^^;;
한번 아빠와 둘이만 있게 된다면 하지 않을까욤?...
첨이 어려워 그렇지... 그다음은 일사천리^^

전 그냥 시키는데 ㅋㅋㅋ ㅠ 기저귀좀 갈아죠 하믄 마지못해...??ㅋㅋ 해요 ㅠ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