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고민이 있어서 호텔모아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하러 달려왓습니다ㅜ
말이 길어질지 아니면 짧게 끝낼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애는 저를 모르는것같구요, 이번에 중학교 올라와서 보게 된 아이라서 서로 몰랐는데 어찌하다보니 그 아이에 대해서 알게되었네요.

좋아만하다가 친한 친구들에게 그 애를 좋아한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이어주는것을 도와준다고 하더군요, 수업시간 내내 머리를 짜고 짜서 짧은 편지를 써서 친구를통해 전해주었습니다.
여기서 편지 내용은 친하게 지내고싶다는것과 좋아한다는것을 적었구요, 뭐 다른 얘기도 들어갔습니다 ㅎ 그런데 이름은 밝히지 않았구요
이 사실을 친구에게 말하니 답답하다고 하더군요ㅜ 하하;;

내일 소풍이라서 먹을것을 포장해둔 걸 그 아이에게 줄 예정인데요, 내일도 친구를 통해줄지, 아니면 그냥 제가 전해줄지 모르겠습니다.이렇게 다가가는것이 그 아이에게 혹시나 방해가 되지 않을까.. 혹시 장난으로 받아들이진 않을까 걱정되요 ㅠㅠ
그 편지가 쓰레기통에 있을지 모르겠는데.. 하.. 이것땜에 이제 곧 시험인데 끙끙 앓고 있네요.

그 아이를 정말 좋아하나봅니다.
확 다가서기엔 사이가 너무 서먹서먹하고, 또 이렇게 계속가다보면 서로에게 어렵고 더 어색해질까 걱정됩니다. 호텔모아에 남자분들도 있으실런지 모르겠다만, 남자분들! 이렇게 다가서는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는걸 확실히, 아주 확실히표현해야 관심이갈까요?
예를 들어 직접 그아이에게 다가서서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걸 표현해야 하는걸까요..
호텔모아 여러분,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