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막생, 17일쯤 배란...
17일 딱 한번밖에 숙제 못했거든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고 있는데...

지난주 금요일부터 등쪽이 아프고 피부에 옷깃만스쳐도 아파서
혹시 이것도 임신증상중의 하나인가... 증상놀이하나... 하고 있는데...
이게 왠걸.... 등에는 수포까지 생겼어요.. 찾아보니 대상포진 증세랑 똑같아
바로 24일 일요일 저녁때쯤에 응급실 갔어요...

의사샘한테 혹시 임신일지도모른다고 말했더니... 소변검사하고 약 처방받으래서 했는데...
임신 아니라네요... 당연히 배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임신 안나오겠죠ㅠㅠ
불안불안 하긴 했는데...근데 대.근데 대상포진 바이러스가있으면 아기한테도영향간다고 하고..
약을 먹어도불안하고... 치료를 안하면 또내가 엄청 고생을 할꺼라 하고...
결국엔항바이러스제 처방받아서 약먹고 있어요....ㅠㅠ
다 치료하고 다시 임신 시도 하려구요...ㅠㅠ

지금으로서는 제발 임신이아니길 바라면서 생리 기다리고 있구요...
어제부터는 생리통처럼 배가 살살 아파오네요... 요즘은 또 배는 고픈데 식욕도 없구...
먹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에휴....
그러면서도 무슨 미련이 남아서 그런지 매일 여기 들어와서올라온 글들 다 읽어보고 있네요....ㅡㅡ
대상포진은 면역력 약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이라 그러는데.....
왜 하필 이런게 걸려서 고생하고있고...직장스트레스 때문인건지... 속상하네요 정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