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쾅쿵쾅 더럽게 시끄러운 아랫집..오늘 세번째 내려갔다가 아저씨랑 한 판 했네요..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찬슬기
아랫집에 남자아이들 2명이 있는 부부가 사는데 정말 얼마나 뛰고 시끄럽고 쿵쾅대는지 계속 참다가 최근 두 번 내려갔었어요.
아이있는 집안이라 이해하려고 해도 부모 태도가 거슬려 참을 수가 없네요. 오늘은 정말 최악의 날이었어요. 저녁 9시가 넘어서까지 쿵쾅쿵쾅 아주 무슨 야밤의 놀이터에요. 30분동안 애가 시끄럽게 울고 짜증지수 분노게이지 상승이네요..
폭발해서 내려가서 현관에서 아저씨랑 한 판 붙었어요.. 자기네도 절제하려고 하고 있는데 아이들은 어쩔 수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아이있어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이해하는데 낮이나 오후는 괜찮지만 저녁 9시 넘어서는 제발 자제 좀 해달라고 했더니..
여기 집이 원래 방음이 안되고 집구조가 이런거고 윗집도 아침에 가구 끌고 소리 들리고 하는데 자기들은 안올라가지 않냐 지금 이렇게 계속 와서 문두들기고 누가 예의없는데 누구한테 뭐라 하는거냐 등등 눈을 부라리면서 한마디도 안내주고 말하네요
제가 너무 열받아서 그렇게 애들이 자제안되고 하는거에 대해 이웃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나 태도를 볼 수가 없다고, 그렇게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또 이렇게 내려오진 않겠다고 그냥 계속 참겠다고 이런 식으로 말했더니 자기네는 미안한게 하나도 없다네요. 앞으로 우리도 그럼 위에서 소리날 때마다 올라가겠다고.. 이렇게 유치한 발언을..
제가 시끄러울 때마다 정말 꾹꾹 참다가 이렇게 내려오는 거라고, 일상생활소음가지고 이렇게 오지 않는다고..말하면서..저도 막말에 대한 분노에 이성을 잃을 것 같아 마무리하고 올라왔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분이셨어요..
애있는 집 자제 안되는거 이해합니다. 그런데 밤 10시에도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쿵쾅쿵쾅거리는 애들 교육시키는 것은 부모가 해야할 일 아닌가요? 한 두번도 아니고 매일매일 몇 달 끝이 없네요. 죄송하다고 한 마디만 해주셔도 정말 부글대는거 그냥 참겠어요. 내려가서 저희가 죄송하지만 자제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면 굉장히 불편하다는 표정으로 퉁명스럽게 예, 알겠습니다. 이런 식이에요.
주변에서 그냥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니 내려가지 말라고 했는데..오늘은 너무 예민해져서 끝날 줄 모르는 쿵쾅거림에 내려갔네요.. 제가 참았어야 했는데..후회도 되고..열받기도 하고..화내서 태아한테도 미안하고..
저도 앞으로 부모가 될 입장에서 정말 이해하려고, 노력하려고 시도했지만 아직 저도 부족한가봐요. 저도 제 자식들 크면 이해할까요? 통제안되는 아이들 탓인가요..전 부모의 태도 문제라고 봐요.
남편도 출장가고 없고.. 너무 당당하게 얘기하고 예의없는게 누구냐며 알아서 참으라는 아저씨 행동때문에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제가 참았어야 하는데..말이 안통하는 사람하고 얘기해봤자 저만 힘들고 상처받는건데..후회되네요.. 화내고 감정 고조되고 그랬는데 뱃속 아가는 괜찮을까요. 아가가 제일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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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립
소음은 소음으로...대응하셔야 개선됩니다.
윗집이시니 유리한입장이시네요. -
찬솔나라
임신중이시라 작은소리에도 더예민하실듯..저도 임신하니..윗집 발소리도 너무 듣기싫터라구요..에구..
근데.서로 보면 이야기하고 웃는얼굴로 풀어나가셔야할듯해요 -
허리품
저는 설령 빈 말일지언정 양해부탁드린다는 그 태도를 보고 싶었어요.. 계속 쫓아오면 화나실 것도 같아요. 저도 애가 생기면 훨씬 더 절실히 이해하겠죠?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하는데.. 큰 경험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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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저희1층 아들둘키웁니다..윗집서 10시넘어좀떠들면쫒아내려와지랄..
미안하다미안하다하다.우리도폭팔했네여..윗집소음..도 심합니다..
참는거지..아무렴.윗집 쿵쿵하는소리가.아랫집에더크게들리지않을까여?조심한다하셔도 아랫집도 아랫집나름 소음 많이 느끼지만참는거죠.내새끼들이뛰고떠드니..서로조금씩이해하셔야해요.. -
뽀송뽀송
네..저도 예비부모가 될 입장인데 그냥 끝까지 참을 걸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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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Out
저도 아랫집 시끄러워요ㅠ
새벽에 어린아이가 갑자기 울기도하고
어떤날은 밤12시까지 쿵쿵 ㅠ 여자아이둘인데두요ㅠ
근데 이집에서 계속 살거고 저도 애낳고
그러지 말란법은 없으니 꾸욱 참고 있답니다ㅠ
집에 하루종일 있는날은 윗집 아랫집 미쳐요ㅠ -
마중물
꿈꾸는하루님께서는 죄송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저는..정말 그 말씀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이리 화가 나지 않을 것 같아요. 늦은시간에 내려오는게 미안한 일이고 예의없는 일이라면, 그 늦은 시간에 그렇게 시끄럽게 하는 것 역시 똑같지 않을까요? 저는 저 당당한 행동과 말투에 너무 화가 났었어요.. 층간소음 정말 답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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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
저는 가해자 입장이에요... 아랫집에서 수시로 올라왓었어요... 진짜 너무 죄송하고 쥐구멍이라도 있음 숨고 싶을정도로 민망하고 죄송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화도 나요!! 이해는 한다면서 자제요청하고.... 우리아가들은 9시에
자고 층간소음이라는거때문에 비오는거 아님 놀터에서 놀다 7시에 들어와 씻고 밥먹이고 저희 밥먹고 하면 약 한시간은 아이들이 쿵쿵 뛰게되죠.. 일부러 장난감도 다른쪽방으로 옮기고 매트 다 깔아도 올라왓어요.. 미칠노릇이죠 우리 -
시내
네..건물자체가 방음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밑에서 뛰는 소리에 저희집 바닥이 딩딩 울려요..이ㅂ주자분들 다들 인지하고 있는 부분인데..그런만큼 더 조심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왜 소음을 만드는 집은 알아서 참으라고 큰소리치고 피해자가 주구장창 이해하고 참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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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
밑에집소리가 그리크게들리나요!???뛰는소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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