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기형아검사로 다운증후군 고위험군 판정을 받고 양수검사로 갈등하던 그날 밤 아가가 첫신호를 주었어요ㅎㅎ마치..`엄마 나 건강해요`라고 신호를..보낸거같았어요ㅠㅠ 손바닥으로 미세하게 느낄만큼 톡..톡..톡치더라구여 신랑도 느낄정도였어여ㅎㅎ
낚시할때 아주작은 새끼물고기가 입질온것처럼여ㅎㅎ
그날이후 조용히 누어서집중하면 털이난 부위바로 위에서..팬티라인쯤에서 신호를 미세하게 주네여ㅎㅎ
어제는 쿼드검사 재검 결과도 나왔는데 1:600 으로 정상나왔어여 12주때 입덧도 심했구 아마그래서 수치변화가 있는거같다고 전화통보해주시더라구여
처음부터 이런결과를 들었으면 더좋았겠지만 어쨌든 재검이라도 좋은결과라 전 저희꼬마 믿기로했습니다!
지옥같은 시간이었지만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거 자체만으로 얼마나 축복받는일인지 깨닫는시간이었습니다
남은기간 태교열심히 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