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푸념인데용..
어른들이랑 통화하다가 보면 몸은 괜찮니? 이렇게 물어보시잖아요~
전 지금 8주째고 1주전에 하혈해서 잠깐 입원했었어요. 그래도 전화통화에 대고 누워있어요 말하기는 또 그렇고하니 네 컨디션 좋아요 일캐 대답하거든요ㅋ
그러면 하시는말씀들이 누워만있음 안된다 운동해라 움직여라.. 이러셔요 깜짝놀랬어요.
기본적으로 초기엔 무리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안하시나봐요.
심지어 이번달에 어디 교외 나가자고.. 곧 안정기 되면 집에 못있게 계속 나가라 하실꺼래요ㅋㅋㅋ전화로 들들볶을꺼라는데 저 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다니깐 진짜 내가 아무렇지않은줄 아시나? 싶더라고요. 병원에서 누워만있으래요~ 이렇게 몇번 말씀드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움직여야지 하세요ㅋㅋ무슨 운동못해서 한맺히신분들처럼ㅋㅋㅋ
물론 움직이지않고 하루종일 안정하고 지내지만 이삼일에 한번씩은 통화하는데 그때마다 걱정한답시고 저러시니 안그래도 감정기복 심한 요즘 짜증이 받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