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우울하네요.
눈
날씨가 지금 내 마음같아요.
아침에 출근했더니 동갑인 직장동료..애기 낳았다는 소식.
사이가 좋지 않아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인데 자꾸 들리네요.
그것도 모자라..제 책상에서 딱 보이는 곳에 출산했다고 써서 누가 붙여놨어요.
진짜 마음 찢어지네요.
오늘 아침 한줄 보았거든요 ㅠㅠ
누군가는 지금 엄청난 축하를 받고 있겠죠.
저는 속으로 피눈물이 나고 있어요..
여름에 임신인가보다 생각하고 몸 조심하고 지내다가 생리터진날.
끊어질듯 아픈 생리통때문에 조퇴를 했는데.
그 직원은 임신했다고 하루 병가냈어요.
아이러니하게 자꾸 엮이는 하루하루 되네요.
제가 예민하니 그 직원 모습이 참 이쁘게도 안 보이더라구요
제 앞에서.. 3개월도 안 된 몸에 임부복입고 티 다 내고 다닌 모습도 잊을수가 없고.
ㅠㅠㅠㅠ 저도 오늘은 펑펑 울고 싶어요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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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몬
무시하세요. 전 사무실 여직원 두명이 차례로 혼전 임신해 결혼했고 그 중 한명은 애기 낳고 휴직 15갤 하고 얼마전 복직했는데 복직하자마자 또 임신소식 알리네요 8월에 또 들어간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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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리나
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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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붕
힘내세요 ㅠㅠ좋은날이 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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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히
토닥토닥 ... 너무 스트레스 받음 않좋아요 ..힘들어도 좋은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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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캔디
힘내세여 ..곧 좋은일 생겨요..사실 애기 낳고 행복한것만 1프로면 99프로가 지옥 시작임다..지금 만 편하게 난 자유가 있다 시간도 여유롭고 행복하다..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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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편안하게 기다리며 준비하세요~
스트레스 받는건 건강에도 좋지 않구요
임신한분이 어디 그 직원뿐이겠어요?
속상하시겠지만 조금 부담감을 내려놓으시고
예쁜아가 만나기위해 예쁘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시면 곧 축하받는날이 올거예요~♡
조금만 우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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