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마음 편하게 주말에 갔어요. 생리 시작하고 10일, 끝나고는 6일.
그런데 다행히 배란이 빨리 될 것 같다며 날짜를 잡아주셨는데, 12일쯤 가면 날짜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사람 몸이라는 것이 참 신기하게 마음을 너무 잘 반영해서, 무엇보다 마인드 콘트롤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어렵지만 그것부터!

네 병원의 도움이 가장 마음 놓이는 것 같아요.

저도 7개월차인데 이번주안에 배란일 받으러 가볼생각이예요! 화이팅해용!^.^

ㅎㅎ다녀와야겠어용!! 저도 결혼한지 7ㅡ8개월차거든요^^ 오늘 좋은결과(?)있으시길 바래용

네, 우선은 일반 산부인과부터 갔어요.
원래 다 그렇지 않을까요. 산부인과는 애 낳을때나 가는 곳이라 생각해 잘 안가는 곳이죠. 괜히 막 이래저래 알고 가는 것보다, 가서 터놓고 나 아무것도 모르겠으니 좀 알려달라..말하면 잘 설명해주더라고요. 어설픈 지식보다 나은 것 같아요^^
내 몸 관리해주는 곳이다 생각하고 방문해보려고요. 오늘 배란일이니 내일 다시 와보라고 하셨어요.

아 일반산부인과로 가셨어용? 이나이 되도록 산부인과 한번안가보니 가서 뭘 어떻게 검사하고싶다고 얘기해야되나..하고 머리 싸맸네요. 이상이야 없겠지만 대답은 듣고싶네요! 저도 오늘 다녀와봐야겠습니다.

전 혼자 갔더니, 다른 분들은 같이 오신 분들도 있어서 잠시 후회도 했지만.. 혼자 밖에서 기다릴 것도 뻘쭘할 것 같고. 홀가분하니 결과 듣고 오니 결론적으로는 혼자 가길 잘했다 싶어요. 저도 뭐라고 말해야 하나 잠시 고민했는데, 임신하려고 하는데, 이상은 없는지 보러 왔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궁초음파만 먼저 하더라고요. 경부암 검사랑(그건 나이가 있으니 해야 할 때기도 했어요) 경부가 약해서 염증이 생기기 쉬우니 좌욕 해주라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

혼자가셨어요? 저는 이번달에 첨 배테기사용중인데, 25일예정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감감무소식이라 뭐 이상있나싶어서용.. ㅠㅠㅠ 보건소에서 산전검사하니 전부 정상에 풍진항체고 있긴 있었는데.... 혼자가면 뭘 어떻게 검사하러왔다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좋은 일만 있을꺼에요!!!

저도 이번달 난임병원가서 오늘 배란보러가는 날이예요 ^^ 우리 함께 즐거운 일이 생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