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크리스마스 날 선물처럼 우리 딸아이가 저의 품에 안겨줬어요/ㅎㅎ
언제 이렇게 컸는지..백일이 다가오고 있었어요.
백일상을 할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백일상 하길 잘 한것 같아요.
백일상 때문에 저도 검색을 엄청 많이 해서 알아봤어요.
그런데 예쁘면 가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비싸게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일회성으로 끝나는 거잖아요.
안하자니 마음 한 구석에 미련이 남을 것 같구요.
그러다가 다행이 제 맘에 들면서도 가격대도 저렴한 백일상을 발견했네요.ㅎㅎ
여자 아이라서 심플핑크가 맘에 들었어요.
물품들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도착하였고 빠진 건 없는지 하나하나 확인하고 백일날 상을 차렸어요.
가족들 모두 백일상 앞에서 울 아기랑 사진도 찍고 즐겁게 보냈어요.
백일상대여 용품을 테이블에 셋팅하는데 저희 집에 있는 테이블이 크지 않아서 전부 담지는 못해서 좀 아쉽긴 하지만 심플한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해요 ㅎㅎ
그리고 원래 대여업체에서 만들어준 아기등록증이랑 대두사진도 이벤트로 만들어주셨는데 못올렸고 접시도 4개인데 3개만 올렸어요. 과일은 집에 있는 와인잔을 활용했어요. 검색하다가 어떤분이 와인잔 활용한 것을 보고 맘에 들었거든요.
아이 얼굴은 가렸어요. 이해해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