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밖에 나가있는데 ** 엄마한테 부재중 전화가 와있더라구요.
** 이는 모글이랑 어린이집 같은반에 다니는 아이고,
그 아이 엄마랑은 어린이집 엄마들과 커피한잔 먹은 사이예요.
평소에 모글이를 많이 때리고 괴롭힌다고 모글이한테 익히 들었지요.
하원시키려고 차에 태우면 오늘 **가 때리고 밀었어 혼내줘, **이는 악당이야 !
이 이야기를 일주일에 3-4번은 해요.

별로 감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냥 어린이집 앞에서 오가며 만나도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내요. 전화해보니, **이가 오늘 모글이를 때렸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네요.
평소엔 전화 한통 없더니 순간 감이 좋지 않아서 통화를 급히 끝내고, 어린이집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원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이가 모글이 얼굴을 할퀴어서 상처가 났고.
평소에도 다른아이들 괴롭히고 밀고 때리고 했던거 보고 있던차에
오늘은 **엄마를 불러서 이야기를 했다.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고, 상담도 권유했다.
11월 상담때도 이야기를 했고, 이번에도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속 이런일이 있을시에는 같이가지 못하겠다라고
최후의 이야기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원에서 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있으니 개인적으로 강하게 어필하시라고 하셨고요. 양손으로 얼굴을 한가득 할퀴었었는지 작은얼굴 한가득 상처가 있어요.
상처가 깊지는 않지만, 저거 볼때마다 생각나서 짜증날거같아요.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강하게 어필해야할거같은데 ..경험있으신분있음 조언부탁드려요.
보험처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그냥 넘어가기 싫어요.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