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막생이고 저번주 월요일인 12일밤에 배란된거 같아요.
이번에는 증상에 놀아나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해서 그냥 바쁘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주말 부터 배가 이상하게 싸르르 해요. 생리하기 전 같은 느낌인데 조금 약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통증이라고 하기엔 아프진 않고 처음 느끼는 싸르르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제가 호주에 살아서 지금 여름이거든요주말에 저는 추운데 남편은 덥다고 에어컨틀로 그러고 저는 더워서 에어컨트는데 남편은 춥다고 그랬네용. 그리고 남편이 저를 안아줬는데 왜케 뜨겁냐고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그랬어요.
증상놀이 많이 했지만 처음으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니까 또 호옥시나 하고 있네요 ㅠㅠ
이런 제가 한심해서 일부러 잊으려고 집알일 하는데 울 남편 착상하려고 자궁이 준비중이라며 임신일거 같다면서 아무것도 하지말라며....ㅠ헬스 같이 다니는데 웨이트도 못하게 하고 뛰지도 못하게 하고... 그래서 운동을 해도 몸이 찌뿌둥 하네요..근데 배가 시시 때때로 잊을 만 하면 싸르르 하니까 그럴때 마다 기대를 안할 수 가 없네요..흑
혹시 저같은 증상있었는데 임신이었던 분들 계신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