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1년하고 몇개월..
바로 생길줄 알았던 아이는 여전히 깜깜무소식..
생길꺼라는 막연한 기대감에...기다리고 기다리다가...1년째 지나고 나서 난임병원갔네요..
회사다니면서 가느라....제가 나이도 있다보니..괜한 자격지심에...난임병원다닌다는 말은 하기싫고..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오느라 정신없네요..
지난달에 나팔관조영술받고...피검사는 생리3일째 되는날 오라고 하시는데..계속 업무때문에 시간이 안맞다가..지난토욜에 딱 3일째 되길래...꼭두새벽부터 병원가서 대기하다가 후다닥 받고왔네요...
둘다 맞벌이에..경제적으로 어려옆?어려운것도 아닌데..
초음파보고, 피검(호르몬 검사등)하고 났더니...30만원이 넘게 나왔네요..
병원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좀 우울하더라구요..
당장 이번주는 설이고....시댁가면...또 한소리(신경 무지써서 말씀안하시려는거 알지만..다른 친척분들은..무심코 던진 한마디에..전...ㅠㅠ)
제가 신랑보다 연상이고...지금 나이도....많아서...(30대 후반입니다..ㅠㅠ)
우울하다가....월욜아침부터 출근해서...그냥 끄적여봅니다..
이번달도..꽝~이신 분들...기운내자구요..
설명절만...어떻게든 잘 버텨보고...담달엔...좋은소식 끄적여 봅시다~